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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다 아는 아이디어가 600만달러 상당 투자 받아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2-05 11:58

밴쿠버 스타트업 푸디사 직장인 점심 배달업 개시
직장인의 점심을 해결해주겠다는 아이디어가 밴쿠버에서 600만달러 벤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대상이 됐다.

라이언 스퐁(Spong) 푸디(Foodee)사 CEO의 아이디어 자체는 간단하다. 직장인이 온라인·앱으로 점심 주문을 하면 일터까지 배달해준다는 것. 배달문화에 익숙한 한국인에게는 아이디어라고 취급하기가 어렵겠지만 북미에서는 스타트업 아이디어로 최소한 투자자들에게 통했다.

비즈니스인밴쿠버(BIV)지에 따르면 스퐁 CEO는 캐나다사업개발은행(BDC Capital)로 부터 300만달러를 종잣돈으로 지원받아 2월3일까지 스타트업 투자자금을 모집했다. 스퐁 CEO는 필요한 자금 600만달러를 이미 2015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미 모집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연말까지 캐나다와 미국내 10개 도시에 점심 주문 배달 사업 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지점 확장 고려 지역은 본사가 있는 밴쿠버와 토론토. 미국에서는 미네소타와 애틀랜타가 꼽히고 있다. 스퐁 CEO는 BIV와 인터뷰에서 캘거리·오타와 진출도 고려했으나 오일쇼크로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투자자금은 상당 부분 밴쿠버 사무소의 개발 부서와 콜센터(전화상담실)에 투자할 예정이다. 푸디 소프트웨어 개발팀은 4명으로 시작해 11월에 8명으로 늘렸다. 올해 중순까지 개발자를 더 늘려 12명 정도로 할 계획이다.

푸디는 직접 점심을 만들지는 않는다. 주문·배달 업무만 하고, 음식은 식당들과 동반관계를 맺어 공급받는다. 현재 캐래바시·바나나리프·비어크래프트·타코피노 같은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타코피노는 스퐁CEO가 공동 소유주이기도 하다. 식사는 점심 러시아워 전에 미리 준비해뒀다가 배달된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푸디를 런칭한 라이언 스퐁CEO. (좌측) 사진=Business in Vancou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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