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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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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06-24 00:00

 - 오영옥 / 코리아 비즈니스 써비씨스㈜ 실장

아름다운 한국인들


월드컵이 시작되면서 한국에는 범죄율이 21%나 줄었다는 경찰의 보고서가 나왔다.
월드컵을 개최하고 한국인으로써의 자부심이 커지고 축구는 강팀 폴란드와 포루투갈을 이기고 당당한 실력으로16강에 오르니 행복한 한국인들의 모습은 아름답다
전세계가 한국의 응원문화와 스스로 지키는 질서, 경기 관람후 빗자루와 쓰레기 봉투를 가지고 다니며 청소하고 귀가하는 모습, 홈스테이를 했던 언론인들은 한국인에 대한 친절과 서비스로 감동받은 내용을 각자 본국에 한국인의 시민의식이 매우 높다는 글을 썼다.
반면 미국과 폴란드 전에서 미국이 패배하자 많은 미국인들이 길거리에서 자동차를 부수고
고함을 지르며 술먹고 난동을 부리는 사고가 있었다. 한국인은 집주인이요 외국인들은 손님인데 손님이 주인집 잔치에서 난동을 부린것이다.
은행에서는 외국인들이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하는 사람의 뒤에서 기다렸다가 현금을 가지고 도망가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미국 달러화 위조범이 많아졌는데 모두 한국인이 아닌
월드컵 기간에 손님으로 온 외국인들이다.
나는 이들을 모두 후안무치 또는 강안여자 (强顔女子 얼굴이 강한 여자. 즉 수치심을 모르는 여자)에 비유하고 싶다.
옛날 중국 제나라에 한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이 세상에 둘도 없을 만큼 추녀였는데 사람들은 그녀를 무염에 산다고 해서 무염녀(無鹽女)'라고 불렀다.
그녀의 얼굴은 절구 머리에 퀭하니 들어간 눈, 남자같은 골격, 들창코에, 성년 남자처럼 목젖이 나와 있는 두꺼운 목, 적은 머리털, 허리는 굽고 가슴은 돌출되었으며, 피부는 돌출되었으며, 피부는 옻칠을 한 것과 같았다고 한다.
그녀는 나이 서른이 되도록 아내로 사가는 사람이 없어 혼자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녀는 짧은 갈 옷을 입고 직접 선왕(宣王)이 있는 곳으로 가서 한번 만나보기를 원하여 알자(謁者)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는 제나라에서 팔리지 않는 여자입니다. 군왕의 성스러운 덕에 대해 들었습니다. 원컨대 후궁으로 들어가 사마 문(司馬門) 밖에 있도록 해주십시오. 왕께서는 허락하실 것입니다."
알자는 그녀의 이 말을 선왕에게 보고했다. 선왕은 마침 첨태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왕의 주위에 있던 사람들 가운데 웃지 않는 자가 없었다. 선왕은 좌우를 둘러보며 이렇게 말했다. "이자는 천하에서 가장 뻔뻔스런 여자이다."
강안여자와 같은 의미로 한국인들이 자주 쓰는 철면피(鐵面皮)란 말이 있다. 얼굴이 두꺼워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을 가르킬 때 흔히 쓰는 말이다.
한국인들은 세계인의 손님을 맞을 준비도 했고, 손님맞이로 대중적인 질서와 친절 서비스와 청결한 도시민으로로 시민의식이 매우 높아졌다.
아름다운 한국인들을 마음껏 자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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