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 한인 이민사와 함께한 교회, 올해 50돌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3-02 14:09

밴쿠버 한인연합교회, 6일 창립 50주년 감사예배
밴쿠버 한인연합교회(Korean United Church of Vancouver)가 6일 창립 50주년 감사예배를 드린다.

밴쿠버 한인연합교회는 서부 캐나다 최초의 한인 교회로 1966년 3월 6일 UBC 밴쿠버 캠퍼스 유니언 신학교(현 Vancouver School of Theology) 강당에서 30여 명이 첫 예배를 드렸다. 이후 월 1회에서 격주로 예배를 보다가 67년 10월부터 매주 예배를 보면서 교회 형태를 갖췄다.

밴쿠버 한인 이민역사와 함께한 밴쿠버 한인연합교회는 한인회 한글학교 한인 노인회 창립의 산실로 밴쿠버 한인의 사랑방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한인 2세 봉사단체 C3창립과 동 단체의 캠프코리아 지원, UBC 신학대학원 장학금 지원 등 다음 세대를 후원하고 있다.

우종철 담임목사는 “지난 50년간 많은 어려움도 있었던 여정에 함께해 주신 하나님과, 교회와 함께한 많은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50주년 소감을 밝혔다. 그간 밴쿠버 한인연합교회 담임 목사는 초대 이상철 목사에 이어 반병섭 목사·한학수목사·이재형목사·김보정목사가 역임했고 현재 우 목사가 목회하고 있다.

밴쿠버 한인연합교회는 ‘이제는 100년을 준비하자’며 밴쿠버 다운타운 동부의 노숙자 잠자리 및 식사를 제공하는 퍼스트유나이티드처치 후원·유진벨재단을 통한 북한 결핵 환자 돕기·사랑의 빵 선교 등 기존 후원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매주 금요일 다울 한글 학교를 통해 이민 2·3세 자녀에게 우리말을 가르친다.

밴쿠버 한인연합교회는 50주년 연중행사로 5월 50주년 감사 음악회·6월 찬양CD 제작·8월 여름 신앙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 1967년 UBC 밴쿠버 캠퍼스 유니언 신학교 앞에 선 한인 교인. 사진 제공=밴쿠버 한인연합교회>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2016년 통일 골든벨 28일 열려
한반도 통일과 한국사를 주제로 한 퀴즈 대회 “2016 통일 골든벨”이 지난 28일 밴쿠버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밴쿠버 협의회(회장 서병길, 이하 평통)가 개최한 이날...
밴쿠버 무궁화재단 & 조선일보 공동 캠페인 <사랑의 손길, 한인 커뮤니티의 이름으로>
밴쿠버 무궁화재단(이사장 오유순), 밴쿠버 여성회(회장 진영란),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포트맥머리 화재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의 1차 성금 전달식이 오는 5월 31일(화)로 결정됐다. 오유순 무궁화 재단 이사장은 “현재까지 모금액은...
“국악난타팀 공연부터 한국전통예술원의 탈춤까지”
오는 6월 한국 문화의 성찬이 메트로밴쿠버 곳곳에 차려진다. 첫번째 식탁이 놓이는 곳은 코퀴틀람이다. 6월 4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곳 센터 인근 공공 도서관(주소 1169 Pinetree Way.)에서 “한국의 날” 행사가 열린다. 코퀴틀람 도서관과 커뮤니티 서비스...
밴쿠버 무궁화재단 & 조선일보 공동 캠페인, 사랑의 손길, 한인 커뮤니티의 이름으로
포트맥머리를 향한 한인사회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무궁화 여성회(회장 진영란)는 18일 본보로 보내온 이메일을 통해 “오는 7월 23일 포트맥머리 이재민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현재 의류, 신발류, 장난감, 생활 필수품 등 관련...
밴쿠버한인신용조합 인턴프로그램 9년차 맞아
올해도 밴쿠버한인신용조합(Sharons Credit Union·이하 신협)은 청년들의 취업 도약대를 자처했다.  올해 신협은 오경미·김준현·전수현·이준원·김아영·김지현·문성원·최주영·강우열씨...
사랑의 손길, 한인 커뮤니티의 이름으로“포트맥머리 이재민을 돕습니다”본보는 무궁화재단(이사장 오유순), 무궁화 여성회 등과 함께 포트맥머리 화재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금된 성금은 한인 커뮤니티의 이름으로 캐나다...
현순일옹 “오남매 무탈하게 커준 것이 내겐 큰 축복”
올해 구순인 현순일옹의 기억은 비교적 또렷했다. 1956년 5월, 6·25전쟁의 상처가 쉽게 확인되던 그해 봄날, 젊은 날의 푸르른 그는 부산역 앞에 자리잡은 부인회관을 찾았다. 결혼식을...
밴쿠버 필그림합창단(지휘자 석필원)의 제 34회 정기 공연이 지난 1일 라이슨 연합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필그림합창단 이외에도 한국에서 성악가로 활동 중인 박소영, 왕승원,...
“이제 막 출발선 통과, 희망 담은 대회로 안착되길”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달리기 대회, “제 1회 밀알 런(run)”이 주자 430명과 자원봉사자 220명 등 총 8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일 UBC 캠퍼스에서 열렸다.주최 측인...
[유망주] 캐나다서부 12세 소년 부문서 4관왕
지난 달 19·20일 앨버타주 에드먼턴에서 열린 캐나다서부 쇼트트랙 챔피언십대회 12세 소년 부문에서 한인 학생이 4관왕에 올랐다.  포트코퀴틀람 라이트닝스피드스케이팅 클럽 소속...
“제 15회 한인문화의 날, 올해에도 푸짐한 축제”
한국 전통문화의 진수 중 하나가 밴쿠버 사회에 선보인다. 오는 8월 6일 버나비 스완가드스테디움(Swangard Stadium)에서 열릴 예정인 “제 15회 한인문화의 날”을 통해서다. 주최 측인...
“신재경 주의원과 정하성씨에게 감사패 수여”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이상진)의 제 20차 정기 총회가 16일 오전 11시 버나비 소재 앨런에모트센터(Allan Emmot Centre)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진 회장을 비롯한 재향군인회...
“3월 15일부터 3개월간, 신협도 기부에 동참할 것”
밴쿠버한인신용조합(CEO 석광익, 이하 신협)이 한인 2세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설 계획이다.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유순)은 9일자 이메일을 통해 “신협이 장학금 1만달러를 올해의 장학 사업을 위해 후원하기로 했다”고 알려 왔다. 신협의 이 같은 결정은...
한국문협 캐나다 지부 신인작품 공모전 시상식 열려
(사)한국문협 캐나다 밴쿠버 지부(회장 김해영)가 주최한 신인작품 공모전 시상식이 8일 오전 10시 30분 써리 그레이스 한인 교회에서 진행됐다.이날 시상식은 문협 회원들과 일곱 명의 수상...
밴쿠버 한인연합교회, 6일 창립 50주년 감사예배
밴쿠버 한인연합교회(Korean United Church of Vancouver)가 6일 창립 50주년 감사예배를 드린다.밴쿠버 한인연합교회는 서부 캐나다 최초의 한인 교회로 1966년 3월 6일 UBC 밴쿠버 캠퍼스 유니언...
“지난 세월 함께 호흡해 온 나의 시들을 모아”
시인 강숙려씨(사진)가 시선집 <피리 부는 당신>(인간과문학사)을 펴냈다. 2013년 정형시집 <바람결에 스치듯>을 낸 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작품집이다.강 시인은 “한국으로부터...
“시(詩)의 길, 문학의 길, 그 출발점에 서서”
(사)한국문협 캐나다 밴쿠버 지부(회장 김해영) 신인작품 공모전 결과가 발표됐다. 동 협회에 따르면 올해에는 시와 수필 부문에서 총 일곱 명이 선정됐다.수상작과 작가는 ▲수필 부문  차상 <흐르는 물은 얼지 않는다> 이종구 ▲수필 차하 <두번째...
“순회 접수 등 노력 기울였지만…”
제 20대 한국 국회의원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13일 마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해당 보도자료에 따르면 주밴쿠버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는 1958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지역 유권자의 3만8572명(추정치) 가운데 5....
17일 오타와 국회의사당 방문…캐나다 의원들과 임 목사 구명운동 나서
토론토 큰빛교회가 북한에서 종신노역형을 선고받은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61) 목사 구명운동에 나선다.7일 임 목사가 담임으로 있던 큰빛교회에 따르면 '임현수 목사 귀환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17일 '임현수 목사의 날' 지정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UBC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밴쿠버조선일보 후원으로 한인 졸업생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프로젝트는 UBC 인문학부 부전공 과정인 아시아계 캐나다인 및 아시아인 이주학(Asian Canadian and Asian Migration Studies·ACAM) 크리스 리(Lee)와 헨리 유(Yu) 교수 연구진의 UBC...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