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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과 기자재 및 우수 인력, 현지에서 큰 관심

이창현 기자 c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3-22 16:48

코트라, 퍼시픽 덴탈 컨퍼런스에서 한국 홍보관 운영, 우수 인력도 소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밴쿠버 무역관이 지난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퍼시픽 덴탈 컨퍼런스(Pacific Dental Conference)에서 한국 홍보관을 운영해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퍼시픽 덴탈 컨퍼런스에 마련된 한국 홍보관, 사진=코트라 밴쿠버 무역관>


코트라와 EDI 세라믹스사가 함께 운영한 한국 홍보관에서는 총 9개 업체 ▲스피덴트 ▲비손메디컬 ▲디메택 ▲세신정밀 ▲코스모 바이오메디케어 ▲보원덴탈 ▲덴스타 ▲피제이쿠보텍 ▲코리덴트의 제품을 소개하였다. 한국관내에서 가장 각광 받은 제품은 스피덴트사의 치과 임상제로 우수한 품질을 물론 현지 시장 가격 대비 2배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코트라는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K-Move 사업을 통해 한국 내 치기공 관련 대학과 협력, 한국의 우수한 치과 기공사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국 홍보관과 더불어 하이오센(Hiossen), 다이아덴트(DiaDent) 등 다른 한국 기업들도 개별 참가해 캐나다 치과 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강영진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장은 “최근 이민에 의한 캐나다 인구 증가와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노령화로 인해 치과 용품에 대한 수요 및 관심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치과 시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한국 기자재와 인력이 진출 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장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34회를 맞이하는 퍼시픽 덴탈 컨퍼런스는 서부 캐나다 최대 규모의 치과 전문 박람회 이며 260여개 업체가 참가, 13,000명 이상의 치과 의사, 치과 기공사, 치과 위생사 등 치과 관련 종사자들이 방문했다. 

이창현 기자 c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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