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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스캐처원주총선 보수정당 압승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4-05 13:24

브래드 월 주수상 3기 집권 성공
4일 치러진 새스캐처원주총선 결과 브래드 월(Wall) 당대표가 이끄는 보수성향의 새스캐처원당(Swakatchewan Party)이 압승을 거둬 3기 재집권에 성공했다.

주의회 총 61석 중 새스캐처원당은 51석을 차지했다. 진보성향 야당인 새스캐처원 신민당(SK NDP)은 10석을 차지했다. 주선관위 초동 집계 결과 총 유효투표 62.63%·26만7238표가 여당에, 30.36%·12만9530표가 신민당을 선택했다. 새스캐처원 주민 투표율은 56.83%였다.

새스캐처원주 정계는 2003년 이후 군소정당 당선자는 없고 보수·진보를 각각 대표하는 양당 경쟁 구도로 고착돼 있다.

이 가운데 새스캐처원당은 2007년 26대 주총선에서 집권한 이후 2011년 27대에 이어 올해 28대에서도 다수당을 차지했다.

월 당대표는 이번 주총선에서 5선 주의원이 됐다. 신민당은 2011년 27대 9석보다 한 석을 늘리기는 했지만, 이번 총선 총의석수가 58석에서 61석으로 늘은 가운데 치러졌기 때문에 지지율을 높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캠 브로튼(Broten) 새스캐처원 신민당 당대표는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유전과 가스전 등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앨버타주 표심은 2015년 주총선 결과 보수 여당에서 진보 여당으로 정권을 갈아탔다. 반면에 유사한 경제 구조를 가진 새스캐처원주에서는 이변은 없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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