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16-04-07 15:50
"연간 평균 200달러 절약할 수 있어"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 임파워 미(Empower Me)를 진행하는 QPS(Quality Program Services)가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파워 미 프로그램은 에너지 멘토가 각 가정집을 방문해 에너지 절약법에 대해 소개하고 전기·가스·수도 요금 절감방법을 알려주는 캠페인으로 로워메인랜드에 거주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에너지 멘토가 방문할때 에너지 절약 키트를 제공하며 비용은 무료이다.
<QPS 임파워 미 프로그램 총 책임자 야스민 애브라함과 한국인 에너지 멘토 저스틴 강>
야스민 애브라함(Abraham) 프로그램 총책임자는 "주택 규모 및 사용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연간 2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재 1300여가구가 임파워 미 프로그램에 동참했으며 매월 낮아진 공과금 청구서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스틴 강(Kang) 한국인 에너지 멘토는 "언제든 전화 또는 이메일로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각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에너지 절약 키트 사용법 및 노후 온수탱크 교체시 일정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는 방법등 주택 유지에 관한 여러 혜택을 소개해준다"고 전했다.
임파워 미 프로그램은 BC하이드로(BC Hydro), 포티스BC(Fortis BC) 및 밴쿠버·써리·코퀴틀람시 등이 지원한다. 한편, QPS는 지난 2012년부터 임파워 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초창기엔 중국, 남아시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올해부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코퀴틀람시가 동참하면서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이메일 justin@qpscanada.ca 또는 전화 (604)652-7567(저스틴 강)로 하면 된다.
이창현 기자 c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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