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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온성가단, 대통령 표창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1-08 00:00

본국 정부가 주관하는 2002년 재외동포 포상에서 밴쿠버시온성가단이 대통령 표창을, 강봉원 前 밴쿠버 노인회 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지난 1982년 8월 창단한 밴쿠버 시온 찬양단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단원 모두 교파와 교단을 초월한 선교 친목 활동을 통해 서부 지역 한인 사회의 화합과 단결에 봉사해온 공로가 인정되어 대통령 표창 단체에 선정됐다.



또 강봉원 밴쿠버 한인회 자문위원은 지난 2000-2001년 밴쿠버 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한인회 화합을 위해 힘쓴 한편 한국어 교육 기금 마련걷기 대회 고문을 맡아 2세 교육에 헌신해온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그 밖에도 지윤 빅토리아 한인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김군자 캘거리 한인회 부회장이 외교통상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2002년 재외동포상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30분 밴쿠버 총영사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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