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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계청 인구조사 시작한다

이창현 기자 c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5-03 15:37

우편 및 온라인으로 동시진행

캐나다 통계청이 매 5년마다 집계하는 인구조사가 오는 5월 2일부터 시작된다. 조사대상은 캐나다 시민, 영주권자, 난민 신청자, 취업 또는 유학 허가증 소지자등이며 각 가정은 우편을 통해 인구조사 양식을 받게된다.

인구조사양식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짧은 양식 또 하나는 긴 양식이다. 짧은 양식은 나이, 성별, 가족관계, 사용언어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에 대한 질문 10가지로 이루어져있고 긴 양식은 짧은 양식에 있는 항목 10가지외에 교육정도, 근로환경, 경제상황등에 대해 묻는 항목이 추가되어 총 60가지 질문으로 이루어져있다. 긴 양식은 전체 인구조사 표본의 25%가 무작위로 받게된다. 

수령한 인구조사양식은 직접 기입해 우편으로 보내거나 온라인(www.census.gc.ca)에서 진행할 수 있다. 양식은 모두 영어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언어적인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은 22개 언어로 번역된 조사양식을 제공하는 온라인에서 진행하면 더 수월하다.

한편 인구조사에 제공한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고 인구조사외 다른 어떤 조사나 분석에 사용될 수 없다. 해당 조사는 의무적으로 응답해야하며 첫발송 외 재발송후에도 응답이 없으면 통계청 직원이 전화 또는 가정에 방문해 양식 기입을 도와준다. 마크 하멜(Hamel) 인구조사 총 책임자는 "특별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조사에 대한 응답이 없으면 벌금 최고 500달러, 징역 최고 3개월을 받게된다"며 반드시 조사에 답해줄 것을 강조했다. 양식기입중 잘 모르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통계청에 전화(1-855-700-2016) 또는 온라인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크 하멜(Hamel) 인구조사 총 책임자가 2016년 인구조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창현 기자 c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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