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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캐나다, 무역 거래 활발해졌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5-05 11:49

“대미 흑자 규모는 1993년 12월 이후 최저치”
캐나다의 무역 적자 규모가 2월 25억달러에서 3월 34억달러로 확대됐다. 수출 둔화세가 수입에 비해 더욱 두드러진 결과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수출은 410억달러로 한 달 전에 비해 4.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4% 줄어든 444억달러로 집계됐다.

한국과의 무역 거래는 활발해진 모습이다. 3월 한국으로의 수출은 3억7000만달러로 전월과 전년 대비 각각 29.9%와 12.9% 증가했다. 한국의 캐나다내 무역 입지 역시 넓어졌다. 같은 달 한국의 대캐나다 수출은 6억5100만달러로 전월 대비 32.2%, 1년 전 동 기간과 비교하면 29.5%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미국과의 무역은 위축됐다. 3월 캐나다의 대미 수출은 월 기준 6.3% 줄어든 304억달러로 조사됐다. 미국으로의 수입 또한 4.8% 줄어든 290억달러에 그쳤다. 이로 인해 캐나다의 대미 무역 흑자 규모는 지난 1993년 12월 이후 최저치인 15억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로부터의 수입은 2.2% 늘어난 155억달러로 집게됐다. 통계청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줄었지만 이 부족분은 주요 교역국인 한국과 알제리 등에 의해 상쇄됐다”고 전했다.

3월 수출에서는 자동차 산업의 부진이 우선 눈에 띈다. 자동차 및 부품 수출액은 81억달러로 6% 감소했다. 이 밖에 소비재(-4.6%), 금속 및 비금속 미네럴(-5.4%) 등의 수출이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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