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 2002-00-00 00:00
 | 정현초박사의 건강칼럼 -건강하게 삽시다 |
전립선 비대증 자연치유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현대의학에서는 수술을 하거나 프로스카(Prosca)와 같은 인공합성약품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수술은 위험하고 인공합성한 약은 부작용이 많습니다. 요즈음 들어 전립선 비대증을 부작용이 전혀 없는 자연적인 방법으로 치유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영국 비뇨기학회지(British Journal of Urology)에 발표된 버크(A.C. Buck)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현재 유럽 의사들은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하는데 인공합성약품보다 약초를 응용한 자연치유제품을 더 많이 처방한다고 합니다. 특히, 생약연구와 제약산업의 선두주자인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자연제품을 최우선으로 사용하여 그의 소비량은 전체 전립선 비대증치료약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시중에 프로스태이트-19(Prostate-19), 프로스쉴드(ProsShield) 등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 및 치료하고 남성의 성기능을 증진시키는 자연제품들이 여러 가지 있는데 그들의 주요 성분과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레노아(Serenoa repens): 미국 플로리다(Florida) 원산의 과일추출물로서 전립선에 가장 탁월한 약초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을 일으키는 호르몬 불균형을 바로잡아 줍니다. 여러 임상 실험에서 합성약품 프로스카보다 훨씬 더 효과가 빠르고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지움(Pygeum africanum): 남아프리카 원산의 상록수로 수 십 년 동안 유럽에서 전립선 비대증과 다른 생식비뇨기질환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피(樹皮)에 포함되어 있는 여러 가지 지용성 스테롤과 지방산은 전립선의 염증을 완화시키고 전립선에 붙어있는 나쁜 물질들을 제거합니다.
어티카(Urtica dioica): 오랫동안 비뇨기 질환과 통풍(gout) 및 류마티즘 치료제로 사용되었습니다. 세레노아와 마찬가지로 호르몬의 균형을 조절합니다.
아연(Zinc): 충분한 아연 섭취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필수적입니다. 나이가 들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장에서 아연의 흡수가 잘 되지 않습니다. 아연은 호르몬의 대사작용 등 인체의 여러 가지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970년대에 이 무기물이 전립선의 크기를 줄여준다고 발표된 이래로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리코펜(Lycopene): 토마토에 많이 들어있는 물질로 산화방지 효과가 있고 암(특히 전립선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 전립선 비대증 치유에 자주 쓰이는 물질로는 비타민 B2, C, D, E, 엽산, 인삼, 호박씨, 생강, 녹차, 다미아나(Damiana), 시우지아(Ciwujia), 사사파릴라(Sarsaparilla) 등이 있습니다.
음식은 전립선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살충제를 피하고 필수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며 콜레스테롤 수준을 200mg/dl 이하로 유지하십시오. 필수지방산은 전립선 비대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정액에는 필수지방산이 결핍되어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전립선 비대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맥주, 포도주, 정종 등이 해롭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유리기(free radicals)로 인해 파괴되면 인체에 전반적으로 해를 끼치고, 전립선 암인자로 변할 수 있습니다. 파괴된 콜레스테롤은 전립선 세포를 자극하여 전립선 비대증에 걸리게 합니다. 콜레스테롤의 수준을 낮추시기 바랍니다.
콩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스테롤(Phytosterol)은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낮추며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하고 치료합니다.
현존하는 가장 좋은 음식은 콩입니다. 두부, 콩나물, 된장, 고추장, 두유 등을 많이 섭취하십시오. 콩에 있는 이소플라보노이드(Isoflavonoids) 등은 전립선암을 예방합니다. 한국음식이 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음식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했다고 들어보셨습니까?
해바라기씨나 호박씨를 하루 1/4컵 드시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맥주뿐만 아니라 커피, 설탕, 튀김, 담배, 가공음식도 피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40세가 넘으면 해마다 정기적으로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을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병원에서 PSA(Prostate Specific Antigen) 테스트를 실시하는데 4ng/ml 이하가 정상이고 10ng/ml이 넘으면 전립선암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정관수술을 한 사람은 전립선 비대증에 걸릴 위험이 다른 남성보다 3배정도 높다고 합니다. 성교시에 사정을 억제하면 전립선 세포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성관계를 갖지 않으면 전립선에 정액이 정체되기 때문에 전립선 비대증이 생길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들이 전립선 비대증이나 성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식이요법을 실시하십시오. 동맥경화에 탁월한 자연치유법으로 킬레이션요법(Chelation Therapy)이 있습니다.
【정현초: 영양생리학 박사/뉴라이프 자연치유원/전화: 421-2421;
E-mail:nulife2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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