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 경제, 앨버타주 화재·부동산 가격에 악영향 받아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5-25 14:21

중앙은행 금리 동결 발표하며 지역 문제점 지적
캐나다중앙은행이 25일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하면서, 캐나다 지역별 경제 문제를 지적해 화제다.

경기부양 성격의 현행 0.5%로 금리 동결은 이미 경제분석가들이 예고했던 사항이다. 이 가운데 중앙은행은 금리 동결 발표 보고서에서 캐나다 경제가 풀 문제로  앨버타주 화재와 일부 지역의 부동산 시장 조정을 들었다.

포트맥머리 일대를 중심으로 한 앨버타주 화재의 경제적 여파는 길지 않지만 적지도 않을 전망이다. 중앙은행은 캐나다 경기가 “올해 2분기는 앨버타주 화재 때문에 예상보다 저조하다” 며 “현재 초기평가결과, 화재 피해와 그로인한 석유생산 감소로 실질GDP 성장률이 약 1.25%포인트 깎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화재 피해 복구와 석유생산이 재개되는 3분기에는 경기 반등을 예상했다.

또 중앙은행은 가계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지역별로 큰 차이가 나는 주택 시장이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토론토와 밴쿠버지역의 백열 상태에 이른 부동산 시장 조정 가능성을 중앙은행이 시사했다고 해석했다. 중앙은행이 지역 주택 시장을 언급은 이례적으로, 조정의 규모는 언급하지 않았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