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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데이, 행복한 만남을 스케치하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5-31 10:51

6·25참전유공자회, 매월 한 차례 함께 즐긴다
6·25참전유공자회(회장 이우석)는 매달 한 차례 “해피데이”라는 이름의 자그마한 파티를 연다. 함께 음식을 나누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그래서 말 그대로 행복해지는 잔칫날이 바로 해피데이다. 

5월의 해피데이는 지난 30일 마련됐다. 이날의 행복한 메뉴는 바비큐. 동 단체의 명예회원이자 봉사자인 임연익, 박은숙씨 등이 재료나 밑반찬을 준비했고, 재향군인회 전(前) 부회장인 강신정씨는 열심히 고기를 구웠다. 맛있는 냄새로 군침이 돌 즈음 장민우씨가 음식 배분에 나섰다. 장씨는 신재경 BC주의원의 보좌관이다.

6.·25전쟁 당시 간호 장교로 복무했던 전성호씨(여·91세)도 전우들 사이에서 함께 웃는다. 전성호씨는 “매월 한 차례씩 정성스레 음식을 준비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TV 시청이 주된 하루 일과가 돼버린 그녀에게 있어 해피데이는 즐거운 나들이 기회이기도 하다.  

한편 이날 해피데이에 앞서 6·25참전유공자회는 주밴쿠버 총영사관의 김학유 부총영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우석 회장은 “얼마 전 유공자회 회원 전원이 대한민국 정부 훈장인 호국영웅장을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김 부총영사가 실무적인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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