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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 RCMP, 마약조직 연루 청소년 위해 대책 마련

이창현 기자 ch@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6-10 15:27

“24시간 직통전화시스템 통해 청소년 구제한다”

써리 연방경찰(RCMP)이 마약조직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달 선보인 써리 RCMP의 24시간 직통전화시스템은 각 가정의 부모들이 자녀가 마약조직에 연루돼있는지 의심이 갈 경우 언제든지 전화해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빌 포디(Fordy) 써리 RCMP 치안정감은 9일 "24시간 직통전화시스템을 통해 각 부모들은 청소년 담당 경찰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현재까지 총 17건의 도움요청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써리지역에서 올해에만 40여건의 총격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은 이들 중 대다수가 길거리 마약조직과 연관돼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경찰은 용의자들 대부분이 10대 청소년이거나 20대 초반인 점에 주목했다. 

이에대해 마이크 모리스(Morris) BC주 공공안전부 장관은 포디 치안정감의 말에 같은 뜻을 전했다. 모리스 장관은 "일단 마약조직에 발을 들여놓으면 수도 없이 많은 위협을 받게된다"며 "하지만 마약조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분명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모리스 장관은 BC주 마약조직 특수수사대와 함께 24시간 직통전화시스템의 확대·개선 방안을 고려중이다.


이창현 기자 c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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