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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는 캐나다인은 대부분 역이민자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6-17 13:49

재외동포 거주 비자 한인 1만5290명
한국에 체류 중인 캐나다인이 2만5177명으로 나타났다. 한국 법무부가 이달 15일 발간한 ‘2015년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연보’를 보면 한국에 사는 캐나다인 2명 중 1명 이상이 한국계다.  캐나다 국적자 중 1만5290명이 이전에 한국 국적자거나 국적자 직계인 재외동포에게 발급되는 F-4 사증을 받아 체류하고 있다. 달리 표현하면 한국에 사는 캐나다인 61%는 이전에 캐나다에 살면서 캐나다 국적을 대부분 후천적으로 획득한 한인, 역이민자이다.

한국 체류 캐나다인 그룹 중 한인을 제외하면 관광객(B-2)이 4269명으로 다음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원어민 교사(E-2)가 2519명으로 한국 체류 캐나다인 중 숫자로 세 번째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캐나다의 한국인 유학생은 매년 1만명에서 1만5000명을 기록하는 반면, 한국의 캐나다인 유학생은 2015년 유학 사증 발급 기준(D-2) 126명에 불과하다. 오히려 한국에서 활동하는 캐나다 국적 교수가 210명으로 캐나다인 유학생보다 더 많다.

한국 체류자 구성이 캐나다와 비슷한 나라로 미국이 있다. 주한미군과 군속·가족 등을 제외하면 미국국적 한인으로 F-4를 받아 한국에 체류하는 이들이 4만6473명에 달한다. 한국 체류 미국 국적자는 13만8660명인데, 이 중 34%가 한인인 셈이다.

한편 한국 체류 외국인 전체 인구는 189만9519명으로, 전체 한국 인구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내 외국인 인구는 지난 10년 사이 115만명 가까이 늘었다. 한국 내 외국인 국적을 보면 중국(95만581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베트남(13만6758명)·태국(9만3348명) 순이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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