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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대중교통이 달라진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6-17 15:54

연방정부와 주정부 관련 사업에 9억달러 투자할 것
BC주정부는 16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BC 지역 대중교통 시설 확충 사업에 예산 약 9억달러를 투입하기로 연방 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이 대중교통 편리성을 높일 뿐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주정부는 내다봤다.

해당 발표문에 따르면 정부 예산 투입을 통해 버스 노선이 새로 만들어지고 스카이트레인 접근성도 좋아진다. 수십여 년 간 미뤄져 왔던 교통시스템도 손볼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주정부의 전언이다. 주정부는 “환경 친화적인 CNG(천연압축가스) 버스 도입, 시버스와 스카이트레인 추가 증설, 웨스트코스트익스프레스 재정비 등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로 혼잡도와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예산 집행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주정부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로 인한 열매는 중산층에게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저스틴 트뤼도(Trudeau) 캐나다 총리는 “BC주 대중교통 시설 확충 사업은 중산층 뿐 아니라 환경에도 이로울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크리스티 클락(Clark) 주수상은 “이번 결정이 대중교통과 관련된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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