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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일자리 계속 늘어나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1-10 00:00

12월 한달간 5만 8천개 직업 창출



미국의 경기회복이 지지부진 한 것에 비교해 더욱 빛이 나는 캐나다의 경제는 고용시장의 강세로 더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것에 따르면 지난 12월 한 달간 캐나다 내에서 5만 8천여 직업이 새로 생겼으며, 이는 1년간 총 55만 9천 6백 여개의 직업이 창출된 것을 의미한다.



늘어난 직업 중 4만6천200개는 풀타임이고 1만1천800개는 파트타임 이며 이 수치는 캐나다 국내 고용인구 증가가 15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을 의미한다.



메릴린치의 수석 경제분석가인 로버트 스펙터씨는 “5만 8천여명의 고용증가는 미국과 비교했을 때 대단한 것”이라며 예상을 뛰어넘은 캐나다 경제성장에 대해 놀라워 했다.



캐나다의 12월 달의 실업률은 7.5퍼센트로 변화가 없었으며, 캐나다 달러화도 고용증대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작년 캐나다 경제는 미국 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모든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빠른 회복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작년 3번의 이자율 인상을 단행한 캐나다 중앙은행은 빠르면 1월 안으로 이자율 조정을 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의 고용시장 증가와 대조적으로 미국의 고용시장은 작년 한해 18만 1천 여 개의 일자리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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