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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캐나다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준공식

전효진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7-01 13:43

한국전력은 29일(현지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북부 페네탱귀신시에서 마이크로그리드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조환익(오른쪽) 한전 사장과 브라이언 벤츠 파워스트림사 사장이 준공식 서명을 하고 있다./한전 제공
 조환익(오른쪽) 한전 사장과 브라이언 벤츠 파워스트림사 사장이 준공식 서명을 하고 있다./한전 제공

이날 행사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을 비롯해 브라이언 벤츠(Brian Bentz) 파워스트림사 사장, 아서 포츠(Arthur Potts) 온타리오주 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게리 마샬(Gerry Marshall) 페네탱귀신 시장, 프랭크 스카페티(Frank Scarpetti) 마컴 시장 등이 참석했다. 

한전은 그동안 제주 가파도, 전라남도 가사도, 아프리카 모잠비크 등에서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2014년 9월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 당시 파워스트림사와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페네탱귀신시에 준공된 마이크로그리드는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500k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국산 자동화 개폐기가 설치된 것이 특징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준공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북미 대륙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전과 파워스트림사가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전과 파워스트림사는 이날 공동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구체적인 사업추진 실행계획을 담은 공동 사업개발협약(JDA)을 맺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한전은 마이크로그리드와 스마트그리드를 포함하는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파워스트림사와 캐나다 페네탱귀신에서 시작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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