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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서 갈 곳이 없다” 여행경보제도를 참고하세요

뉴스큐레이션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7-18 11:34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테러 때문에 전세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테러 발생 또는 사건, 사고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는 것이 요즘의 상황이라 사고 지역 또는 여타의 지역을 가도 되는지 안되는지에 대한 판단을 위해 외교부의 ‘여행경보제도’를 정리했다.

구성= 뉴스큐레이션팀

2015년 11월 13일 밤(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의 공연장과 식당 등 6곳에서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해 최소 127명이 죽고, 수백명이 다치는 참사가 벌어졌다. 지난 1월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와 유대인 식료품점에서 벌어진 연쇄 테러를 벌여 17명이 희생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파리가 또다시 테러에 뚫린 것이다.

관광객으로 북적이던 터키 이스탄불의 명소 술탄아흐메트 광장은 1월 12일 터진 28세 시리아 여성의 자폭 테러로 아수라장이 됐다. 목격자들은 “유럽인으로 보이는 백인들이 광장 거리에서 성(聖)소피아 성당 쪽으로 웃으며 걸어가는데 갑자기 ‘쾅’ 하는 소리가 났다”면서 “순식간에 성당 가는 길 양옆으로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고 말했다. 


지난 해 잇따라 발생했던 테러들/ 조선DB


6월 28일 밤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최소 36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아타튀르크 공항 폐쇄회로(CC)TV에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폭발이 일어나던 순간 공항 보안검색대 쪽에서 큰 섬광이 발생하면서 주변에 있던 수백여명의 사람들이 일제히 쓰러졌다.

폭탄테러 목격자들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 “폭발이 매우 강력했다”며 “모두 공포에 떨며 사방으로 달리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테러범들은 보안검색 직전 폭발물을 터뜨렸고, 경찰이 테러범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총격전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더보기

7월 3일(현지 시각)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번화가에서 일어난 대규모 자살 폭탄 테러는 미국 주도의 연합군 공습 등으로 세력이 크게 위축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민간인에 대한 테러로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저지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테러로 최소 213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라크에서는 올 들어 바그다드를 비롯한 각지에서 8건의 각종 폭탄 테러가 발생해 580명 이상이 숨졌다. 이 중 바그다드에서는 4건이 일어났으며, 이번 테러의 희생자 규모가 가장 컸다.
IS는 전황이 불리해지자 이라크 밖에서도 전방위로 민간인을 타깃으로 한 테러 공격을 벌이고 있다.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제2 도시 제다 주재 미국 영사관 인근에서 자폭 공격을 벌였다.

프랑스 대혁명기념일인 지난 14일 밤 프랑스 남부 휴양지 니스에서 19t짜리 대형 화물트럭 1대가 축제를 즐기던 군중을 향해 50~60km/h의 속도로 약 2km를 질주하면서 최소 84명이 숨지고 202명이 다쳤다.

프랑스 치안 당국은 튀니지 출신인 모하마드 라후에유 부렐(31)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부렐은 테러 현장에서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사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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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교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여행에 주의해야 할 지구촌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흑·적·황·남색 네 단계로 나뉜다. 자세히 살펴보면 세상엔 발 뻗고 잘 곳이 드물다. 몰디브 몇몇 섬에도 ‘여행 자제’를 뜻하는 황색 딱지가 붙어 있다. 아무리 ‘인도양의 낙원’이라고 해도 갈등이 엄청난 모양이다. 테러 표적이 된 프랑스 파리와 벨기에 브뤼셀은 어느덧 아프리카 르완다의 접경 지역만큼 위험한 곳이 됐다. 스페인 역시 여행자가 신변에 주의해야 하는 곳이다. 치안이 불안해 밤거리가 전쟁터인 남미는 말할 것도 없다.


▶국제정치 평론가 토머스 프리드먼의 말대로 ‘세상은 평평해지고’ 있다. IT 기술로 세계는 하나로 묶였다. 이 길을 타고 정보·유행·질병만 빠르게 돌고 도는 건 아니다. 위험도 비슷한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종교적 갈등이 남불 휴양지에서 폭발하고 한국인 백여명이 터키 반란군의 총구에 노출되는 시대다. 이것저것 따지면 겁나서 갈 곳이 없다.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테러 때문에 전세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몇몇 지역은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라 테러나 지역 분쟁 발생 때마다 한국인의 피해가 없는지에 대한 우려도 컸다. 최근에 일어나는 테러들은 소프트타깃을 노린 테러라 더욱 더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테러 발생 또는 사건, 사고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는 것이 요즘의 상황이라 사고 지역 또는 여타의 지역을 가도 되는지 안되는지에 대한 판단을 위해 외교부의 ‘여행경보제도’를 정리했다.

여행경보제도는 특정 국가(지역) 여행·체류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국가 및 지역에 경보를 지정하여 위험수준과 이에 따른 안전대책(행동지침)의 기준을 4단계로 나누어 안내하는 제도다. 여행자들에 대한 중·장기적인 여행안전정보 제공에 초점을 둔 ‘여행경보’와는 달리 ‘특별여행경보’ 제도는 단기적인 위험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 발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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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금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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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중동)

▷사건ㆍ사고 현황
리비아 내 2개 정부의 대립으로 리비아 정부 기능 및 공권력의 원활한 집행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로 납치, 암살, 강도, 절도, 시설물 공격 등 다양한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통계가 거의 없는 상황.

▷사건ㆍ사고의 유형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테러, 납치, 암살 등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바, 신변 안전에 극히 유의 필요하며  민병세력, IS, 지역 범죄조직 등에 의한 강도, 납치, 차량강탈 등 각종 범죄가 만연.


시리아(중동)

▷사건ㆍ사고 현황

테러 발생 가능성, 시위나 폭력사태 등 예측할 수 없는 안전 위험 요인 등으로 인하여 시리아는 우리 정부에서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유의’ 국가로 지정하고 있다. 시리아는 서방국가들로부터 그동안 폐쇄된 테러 지원국으로 지목되어 왔을 뿐만 아니라 기존 팔레스타인 난민캠프 외에도 최근 이라크 전쟁 이후 이라크 난민 유입으로 테러단체 은거 활동 등 불안요인이 있기도 하다.

▷ 범죄 현황 및 치안상태
시리아 사회 일반범죄율은 비교적 낮은 편이나 소매치기, 날치기, 신용카드 사고 등이 종종 발생하고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예멘(중동)


▷사건ㆍ사고 현황
우리정부는 2011.6.28 예멘을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하였으며, 이후 매 6개월마다 정부합동 여권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예멘의 정세 및 극도의 치안 불안 등으로 인해 동 여행금지국 지정을 현재까지 연장해오고 있다. (2016.1.31. 까지 연장된 상태)

▷ 일반 치안 정세
다양한 무장세력으로 부터의 테러 공격 및 납치 우려가 높아 누구든지 테러 공격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 있고, 알카에다(AQAP) 연계세력뿐만 아니라 각 지방의 무장부족세력들이 중앙정부에 대한 불만 표출 및 요구사항 관철 등을 위해 외국인 대상 납치테러에 노출될 수 있다.
잦은 총기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부족이나 집안간의 갈등이 종종 총격전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이라크(중동)

▷사건ㆍ사고 현황
2014. 1월 ISIL의 발호로 촉발된 내전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바그다드 및 바그다드 인근 지역에 대한 테러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 ISIL 사태 발생 이후 이라크 내 테러 등으로 인한 사상자 수는 매월 2,000여 명을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바그다드 지역은 전체 사상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강력범죄 등 민생치안
장기간 전쟁과 내전에 따른 열악한 생활여건, 많은 정파와 종파, 부족 간 분열과 갈등, 정부의 치안 확보 능력 부족 등으로 인해 약탈, 강도, 납치, 암살사건 등 강력범죄가 빈번히 발생.


소말리아(아프리카)


▷사건ㆍ사고의 유형
유엔기구 직원, NGO 단원들과 의료지원을 위한 외국 의사들을 무장괴한들이 무차별 납치하여 거액의 석방금을 요구하는 사건이 빈발하고 있고 외국인 납치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소말리아 해적]

소말리아 해상에서는 최근 해적 및 선박 피랍사건이 현저히 줄어든 상태이나, 이란·중국 등의 불법 어로로 인하여 UN에서는 다시 소말리아 해적이 출몰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서남아시아)

▷사건ㆍ사고 현황
2014년도 UNAMA 발표 민간인 희생자 수는 총 10,548명으로, 3,699명의 사망자와 6,849명의 부상자가 발생. 아프가니스탄 수도인 카불 도심에서만 92건의 폭탄테러 공격이 발생하였다.

*탈레반 등 반군은 2013년까지는 아프간 동남부 반군 강세지역을 중심으로 주정부 청사, 경찰서, 모스크 등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였으나 2014년부터는 수도 카불 소재 관공서.경찰서 등 주요시설물, 주요 인사에 대한 테러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ISAF군으로부터 아프간 군과 경찰로 치안권이 이양되었으나 군경 내부의 종족 간 파벌주의, 자체 치안역량 부족으로 테러 대응력 및 약화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사건ㆍ사고의 유형
일반 무장범죄조직들의 몸값(ransom)을 노리고 외국인을 납치하거나 살해하는 행위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 기인하여 강도, 절도 등 생계형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폐쇄적인 사회 분위기에 따른 여성을 상대한 강간, 성추행 행위도 다수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필리핀 일부지역(잠보앙가, 술루 군도, 바실란, 타위타위 군도)


▷사건ㆍ사고 현황

필리핀은 살인ㆍ납치ㆍ강도 등 강력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하여야 한다. 지난 3년간(2012-2015.10월) 해외에서 피살된 우리국민의 40%가 필리핀에서 피살되었다.

▷사건ㆍ사고 유형
□ 납치ㆍ감금 사건
- 이슬람반군-아부 샤야프에 납치
- 공산반군, 이슬람반군-아부 샤야프, 모로 이슬람 해방전선 등 반군 진영 사람들에 납치
- 카지노에서 고액의 자금을 빌려 게임을 즐기다가 그 빚을 갚지 못해 감금
- 돈을 강탈할 목적으로 경찰 등 현지인들과 짜고 벌이는 납치 사건

□ 강도, 비리경관 등에 의한 강탈 등 사건
- 총기(대부분 오토바이를 이용)에 의한 금품 강탈
- 음료수 등 약물을 마시게 한 뒤 강탈
- 보안요원을 고용하지 않은 업소에 침입 강도
- 비리 경찰관들이 검문검색을 가장
- 경찰관들이 여성과 공모하여 미성년자 강간,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 구금할 태세를 보이면서 돈을 받고 무마하는 경우가 많음.

참고: 외교부 안전여행 [출처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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