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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찾는 중국인 폭발적으로 늘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7-27 15:49

지난해 복수비자 40만명 발급… 유학생 95% 증가
10년간 유효한 캐나다 복수비자를 받은 중국인은 지난해 근 40만명에 달했다고 비즈니스인밴쿠버(BIV)지가 26일 보도했다. 캐나다 복수비자를 받은 중국인은 유효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출입국할 수 있으며, 한 번 입국하면 최대 6개월간 체류할 수 있다.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해외여행 통제를 위해 만든 여행목적국가 목록에 캐나다에 처음 올라온 2010년 당시에는 캐나다 복수비자를 받은 중국인은 2만7739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중국인 관광객 숫자는 폭발적으로 늘면서, 2012년에는 그간 복수비자를 가장 많이 받았던 인도인을 제치고 중국인 8만3000명이 복수비자를 받았다. 증가세는 계속 유지돼 2013년에는 11만31110명, 2014년에는 33만7066명, 2015년에는 39만292명으로 늘어났다. 2015년에 중국인 다음으로 복수비자를 많이 받은 인도인은 16만2807명으로 절반에 못 미친다.

중국인 복수비자 증가한 배경에는 캐나다이민부의 정책 변경도 원인이다. 낸시 캐론(Caron) 캐나다이민부 대변인은 “이민부는 적법한 여행객에게 장기간 복수비자를 발급해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며 “2014년 2월 6일 이후로 모든 비자 신청을 자동으로 복수비자 신청으로 간주하고, 비자 심사공무원에게 단수비자 신청자더라도 복수비자 발급 권한을 허용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인 여행객 뿐만 아니라 유학생 등 임시거주자도 늘어나고 있다.  2015년 복수비자 외에 임시거주비자를 신청한 중국인은 59만4897명에 달한다. 특히 중국인 유학생 숫자는 2010년부터 2015년 사이 근 95% 증가했다. 중국인 숫자는 폭발적으로 늘었으나 방문지는 여전히 밴쿠버와 토론토가 중심에 있다.
Business in Vancouver (BIV)
밴쿠버 조선일보는 BIV와 제휴해 기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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