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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천적 - 정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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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00-00 00:00

-제공-
스티브 김 / 싸이넷 컴퓨터 대표
문의603-0450 ink@synetcomputer.com



컴퓨터의 천적, 정전기

정전기는 물체의 표면에 전자(Electron)가 생성될 때 잠시 존재하는 전기로 지속적으로 흐르는 전기가 아니다. 그래서 정전기는 인체에 별다른 해를 끼치지 않는다. 건조한 날씨에 자동차 문을 열거나, 스웨터를 입거나 벗을 때 발생되는 정전기는 사람을 잠시 놀라게만 할 뿐이다. 그러나 정전기는 컴퓨터에는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요인이다. 컴퓨터 내부에 있는 전자 부품들이 너무 예민하기 때문에 정전기에 조금만 노출 되어도 고장이 날 수가 있다.
그렇다면 정전기로부터 어떻게 컴퓨터를 보호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컴퓨터를 함부로 열어 보거나 분해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컴퓨터 내부에 있는 부품들은 약 80볼트의 정전기만으로도 고장이 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생성되는 정전기는 그 이상이 된다. 예를 들자면 합성섬유 옷을 입고 걷는 것만으로도 1000볼트, 카펫에 신발을 스치는 것만으로도 2만 볼트의 정전기가 발생한다. 만일 어떤 사람이 합성섬유 옷을 입고 카펫 바닥에 서서 컴퓨터를 분해 했다면 겨우 80볼트에도 해를 입게 되는 컴퓨터가 과연 몇 볼트의 정전기에 노출 되겠는가? 그러므로 컴퓨터 분해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고, 직접 컴퓨터를 열어 보고 싶다면, 면으로 된 옷을 입고 고무매트를 카펫 위에 깔고 고무바닥으로 된 슬리퍼를 신어야 한다.
또 디스켓은 반드시 디스켓 케이스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디스켓이 정전기의 영향을 받으면 데이터가 지워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에서 정전기에 노출된 부품은 고칠 수가 없어 새 부품으로 갈아 주어야 할 정도로 컴퓨터와 정전기의 관계는 상극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말한 몇 가지 사항만 지킨다면 컴퓨터를 정전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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