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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지역별 주급차이 줄어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7-29 15:45

산유주 주급 하락 두드러져
BC주는 1.5% 오른 919달러11센트

캐나다에서는 어느 주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같은 직업도 수령 월급에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이 차이가 줄었다. 앨버타주 등 주급이 높았던 지역이 저유가로 인한 불경기로 주급이 내려갔기 때문이다.
캐나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5월 기준 캐나다 평균 주급은 955달러57센트로 지난해 946달러64센트보다 0.9% 올랐다.

그러나 주별 자료를 보면 앨버타주는 1107달러66센트로 지난해 1150달러34센트보다 42달러68센트, 무려 3.7%가 줄었다. 한때 앨버타주를 따라 자원산업을 중심으로 주급 상승세를 보였던 새스케처완주 평균주급도 0.2% 하락한 975달러54센트를 기록했다. 산유주(産油州)인 뉴펀들랜드주 주급도 1017달러65센트로 1.3% 내렸다. 단 앨버타주와 뉴펀들랜드주는 준주를 제외하고 여전히 캐나다 전국 주급 1·2위다.

서부에서는 예외적으로 BC주 주급만 1년 전보다 1.5% 올라 919달러11센트다. 1년 전보다 13달러83센트 늘었다. 주급 상승은 뉴브런스윅주(4%·882달러31센트)와 퀘벡주(2.8%·878달러15센트), 온타리오주(1.9%·971달러87센트)에서 두드러졌다.

업종별로는 광산·석유 및 가스 추출업과 설비업·건설업·운송 창고업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대신 도·소매와 제조업 임금이 상승세를 보였다. 1년 전보다 임금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정보 문화산업으로 9.6% 오른 1332달러2센트다. 반면에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주급은 3.2%가 깎인 1295달러12센트로 집계됐다.

주급 최고액은 전년보다 0.8%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광산·석유 및 가스 추출업으로 평균 1971달러99센트다. 최저액은 요식업 및 숙박업으로 364달러88센트이며, 지난해보다 2.8% 감소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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