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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치매 겁내지 마세요, C3소사이어티가 있습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8-09 16:00

“C3노인학교 꾸려져, 노인 복지 중요성 강조”
한인사회 차세대 봉사단체인 C3소사이어티(회장 차제건)가 이젠 한인 노인들의 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C3소사이어티는 최근 본보로 보낸 이메일을 통해 “C3노인학교가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이메일에 따르면 C3노인학교는 C3소사이어티의 자매 단체로서 치매 초기 증상을 보이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레크레이션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거의 대부분 한국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C3소사이어티는 “치매 초기 단계에 있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호자인 가족에게는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 C3노인학교가 발족하게 된 취지”라고 설명했다. C3소사이어티는 또한 “캐나다 의료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자는 측면에서도 이번 프로그램이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BC주정부도 C3노인학교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피터 패스밴더(Fassbender) 스포츠 및 문화개발부 장관은 “C3소사이어티가 한인 노인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주정부 차원에서 이 일을 돕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차제건 C3소사이어티 회장은 “스티브 김 전(前) 회장이 한인 노인 복지의 중요성에 대해 수차례 강조해 왔다”며 “C3노인학교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님 세대를 돌보는데 필요한 경험과 전문성을 키우고 싶다”고 전했다. 

비용은 3개월 12번 강좌 기준 120달러다. C3소사이어티는 “주정부 펀딩과 커뮤니티 모금을 통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추가 할인 헤택이 주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604)767-2484, www.c3society.org/contact_us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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