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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경 주의원 불출마 선언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8-26 14:18

“교원으로 복귀할 계획”
신재경 BC주의원(Jane Shin)이 내년 BC주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25일 발표했다. 신의원은 불출마 선언문에서 “버나비-로히드 주민에게 봉사해온 일은 큰 영광이었다”며 소속당인 BC신민당(BC NDP) 당료와 기업·지역사회 지도자와 보살펴 준 개인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신의원은 앞으로 "포스트세컨더리(대학·칼리지) 분야의 교원으로 복귀할 계획”이라며, "정치 경험이 차세대 교육의 큰 밑천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의원은 2013년 버나비-로히드 선거구에서 주의원(MLA)후보로 출마해 한인 최초의 BC주의원 기록을 세웠다. 당시 주총선에서 신의원은 8952표를 받아 8209표를 획득한 켄 크레이머(Kramer) BC자유당(BC Liberals)후보를 약 유효표의 4% 이내에서 이겼다.

선거 중에는 학력 허위 문제를 제기한 여당의 공격을 받았으며, 여기에 대해 신의원측은 고의성이 없었다며 문제가 된 닥터 호칭을 사용하지 않는 선에서 대응했다. 신의원 소개서에 따르면 11세에 부모와 함께 이민 후, UBC에서 세포학과 유전학을 공부하고, 세인트루시아의 스파르탄보건과학유니버시티에서 의료 학위를 받았다. 이어 밴쿠버커뮤니티칼리지, 웨스트코스트칼리지오브 마시지세라피, BCIT에서 교원으로 일했다.

신의원은 BC신민당 무역·이민·다문화 부논평담당과 재무·정부행정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당선 후에는 소기업·문화 및 예술·정부부처관계 부논평담당과 보건 위원회에서 활동했었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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