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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저밸리부동산協 “8월에도 매매 계속 줄어”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9-02 13:57

"일부 지역, 일부 주택은 가격 하락 보였다”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는 2일 올해 8월 주택 매매량이 지난 10년간 매매량 평균보다는 높았으나, 바쁘게 움직였던 봄철보다는 매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부동산중개전산망인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기준 8월 중 총 1694건을 매매했다. 8월 매매량은 2015년 8월의 1734건보다 2.3% 감소한 수치다. 올해 7월 1962건보다도 13.7% 매매량이 줄었다.

찰스 위브(Wiebe) FVREB회장은 “수치가 경종을 울리는 수준은 아니며, 기대했던 정도로 연중 이 시기에 보아왔던 정도다”라며 “매매 속도가 느려지면서 어느 정도 매물이 쌓이고 있고, 시장 내 경쟁이 다소 식었다”고 설명했다.
8월에 새 매물은 2840건으로 지난해 8월보다 15.6% 증가했으나, 올해 7월보다는 12% 줄었다. 프레이저밸리에 나와있는 8월 총 매물은 6102건으로 지난해 8월 7407건보다 17.6% 적으나, 7월보다는 1.5% 많다.
위브 회장은 “매매활동이 일반적인 상태로 되돌아가면서 가격 동조 현상이 보였고, 일부 지역, 특정 종류의 주택 가격은 하락했다”고 말했다.

프레이저밸리 전역에 걸쳐 단독주택에 판매에 걸리는 기간은 8월 기준 평균 20일로 2015년 8월의 평균 32일보다는 짧다.

MLS주택가격지수 벤치마크 가격은 단독주택이 8월 중 88만8600달러로, 2015년 8월 62만9400달러보다 41.2% 올랐다. 타운홈 벤치마크 가격은 8월 중 41만8400달러로 지난해 30만6700달러보다 36.4% 올랐다.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1년 새 29.7% 오른 8월 중 24만8800달러를 기록했다. 1년 전 아파트 벤치마크 가격은 19만1900달러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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