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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중독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0-00 00:00

-제공-
스티브 김 / Synet(싸이넷) 컴퓨터 대표-웹디자이너, 컴퓨터 테크니션(A+, Network+)
/ 문의603-0450 /988-5609 / www.synetcomputer.com / steve@synetcomputer.com


29. 사이버 중독증

 

사이버 공간에 너무 집착하게 되는 경우 가상공간에서 얻는 즐거움에 길들여져 실제 생활과 인간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과 만족감을 잃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컴퓨터 사용이 도에 지나쳐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받는 것을 사이버 중독증 (Cyberspace Addiction)이라고 합니다. 이 증세를 가진 사람이 폭력적인 게임이나 음란 사이트를 접할 경우 스스로 체험해 보고 싶은 욕구, 즉 모방심리가 자극받을 수 있는 데 이런 경우 심하면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정도가 심한 중독자들은 현실과 사이버 공간을 혼돈하게 되며 컴퓨터 사용을 금지할 경우 심각한 금단현상에 시달리게 되고 나아가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으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이버 중독증은 증세가 심할 경우 한 개인은 물론 사회에까지 그 영향력이 파급됩니다. 그렇지만 일부에선 이에 대해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다음은 미국의 한 인터넷 싸이트에서 내놓은 자가 진단법인데, 이곳에서는 다음 중 한가지 사항에 해당하더라도 인터넷 중독증이라고 경고합니다

1.매일 인터넷을 사용한다.
2.접속한 후에는 시간가는 줄 모른다.
3.외출빈도가 점점 줄어든다.
4.식사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모니터 앞에 서 식사하기도 한다.
5.주변 사람들에게서 컴퓨터 앞에 너무 오래 있는다는 말을 듣는다.
6.하루에 몇 번 씩 메일을 확인한다.
7.바쁠 때에도 인터넷에 접속한다.
8.가족들이 없을 때 인터넷을 하는 게 더 편안하다. .

컴퓨터를 즐겨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위의 항목 중 최소한 한가지 이상 해당하는 것이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컴퓨터를 좋아하면 무조건 사이버 중독증, 혹은 인터넷 중독증환자가 되는 것일까요?

컴퓨터와 인터넷의 사용은 현대 사회에서 너무나 필수적이고 또, 유익한 것입니다. 이러한 사이버의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예민한 반응을 하는 것은 우리가 사회적 동물인 관계로 대인관계를 통해 정서적 교감을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일 것 입니다. 그래서 사이버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의 몇 가지 제안을 합니다. 첫째로, 컴퓨터를 한시간 정도 사용하고 나선 꼭 휴식시간을 가지십시오. 둘째, 모니터 앞에서 절대 식사는 금물입니다. 될 수 있는 한 가족과 함께. 셋째, 혼자서 컴퓨터를 사용하지 마십시오. 넷째, 중요한 일(숙제, 집안일 등)을 먼저하고 컴퓨터를 켜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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