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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항공사 수화물 요금 담합 혐의에 집단 소송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09-27 13:47

국내선 및 미국행 이코노미석 승객에 추가 요금 부과
에어캐나다와 웨스트젯 두 항공사가 국내선 및 미국노선 수하물 요금 담합을 했다며 배상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이 새스케처완주 고등법원에 27일 접수됐다.

에어캐나다와 웨스트젯은 캐나다 국내 다른 도시나 미국으로 가는 항공기 이코노미석 이용객의 수화물에 대해 1개당 25달러 요금을 2014년 10월 29일부터 부과하기 시작했다.

론 허들(Hoedel)씨 등 원고는 송장에서 웨스트젯이 2014년 9월 15일에 수화물 1개에 25달러 요금 부과를 발표한 지 3일 후 에어캐나다가 같은 액수의 요금 도입을 발표한 점에 담합 의혹을 제기했다. 원고는 두 항공사가 캐나다 국내선 시장을 사실상 양분하는 위치에서 경쟁을 포기했다고 주장했다.

두 회사는 집단 소송에 대해 견해를 밝히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도 델타와 에어트랜에어웨이스가 수화물 1개당 15달러 요금을 받기로 2008년에 하루 간격으로 발표했다가 담합혐의로 지난해 집단 소송에 피소돼 재판이 진행 중이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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