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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방문 한국인 관광객 많이 늘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0-21 14:20

올해 8월까지 8만7370명 다녀가
BC주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올해 8월 기준 많이 늘었다. 데스티네이션 BC(BC주 관광공사)이 21일 공개한 관련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한국인은 1만1788명이 BC주를 찾아와 지난해 8월보다 10.4% 증가했다.  그러나 BC주 방문 한국 관광객 증가율은 캐나다 전국 증가율에 비하면 한참 못미친다. 캐나다 전국을 기준으로 하면 한국인은 2만9608명이 방문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46.2%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BC주 방문 한국인 관광객은 입국 심사대를 통과한 숫자 기준으로 7만73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7% 늘었다. 그러나 이 증가 수치 역시 1~8월 사이 캐나다 방문 한국인이 16만5248명으로 지난해보다 27.9%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BC주를 캐나다의 관문으로 이용하는 비율이 크게 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BC주는 그간 캐나다의 태평양 관문(gateway)을 내세워 아시아계 관광객 유치를 추진해왔다.

BC주 방문객 숫자 1위는 단연 미국인으로 총 76만6700명이 8월 한달 사이 방문했다. 1월부터 8월까지 BC주를 찾은 미국인 관광객은 414만7701명에 달한다.  8월 기준으로 미국인 다음으로 중국인 4만7633명·영국인 3만8074명·호주인 3만1159명·일본인 2만3808명·독일인 1만8254명·한국인 순으로 많다.

캐나다·BC주 방문객이 늘어난 주요 배경에는 캐나다 달러 가치 하락이 있다. 여행 경비가 저렴해지자 캐나다를 찾은 미국인 투숙객은 올해 8월까지 전년 대비 9.4% 늘었고, 당일 여행 후 돌아가는 숫자도 7.8% 증가했다. 캐나다 방문객 숫자가 줄어든 나라는 집계대상 중 브라질(-4%)이 유일하다.
권민수 기자/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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