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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망 산업기술직 취업, 도와드립니다”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0-27 15:23

KCWN 주최 ‘2016 희망 프로젝트' 컨퍼런스..

11월 19일 코퀴틀람 시티센터 도서관에서


몇 년 전 밴쿠버로 이민 온 40대 중반의 A씨는 한국에서 컨설팅 업무를 담당했었다. A씨는 영어에 비교적 능숙한 이민자로서 창업도 해보고 대형소매업체에서 직장생활도 해봤지만, 낮은 임금과 불규칙하게 주어지는 파트타임 업무로는 만족하기 힘들었다.

그러던 중 한 지인을 통해 캐나다 내 산업기술직(Trades) 직업군이 유망하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A씨는 고민 끝에 관련 교육기관에서 배관공(Plumber) 프로그램을 교육받은 뒤 수료증을 받고, 지금은 각종 건설현장에서 풀타임 배관공으로 일하고 있다. 


<'KCWN 희망프로젝트 2016' 행사 포스터. 제공=KCWN>

A씨의 경우처럼 캐나다에서 제2의 커리어를 원하는 이민자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좋은 직업군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이민자지원단체 소속 한인 직원들의 모임인 KCWN(Korean Community Workers Network)은 11월 19일(토) 오후 12시 45분부터 4시까지 코퀴틀람 시티센터 도서관에서 ‘KCWN 희망프로젝트 2016, 제대로 준비하는 캐나다 유망직업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최근 캐나다에서 각광받고 있는 산업기술직(Trades) 직업군에 대한 폭넓은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예컨대 자동차 정비, 전기·배관 기술, 목수 등의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교육프로그램, 정부 지원, 교육 이수 후 진출분야 및 업계 대우 등이 상세하게 소개된다. 릴리안 김 KCWN 회장은 “반드시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니더라도 캐나다에서 ‘LMIA(노동시장평가서)’를 받고 이민을 오기 원하는 한인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직업설명회가 될 것”이라며 “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업계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의 채용 트랜드도 자세히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KCWN에 따르면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사전 등록해야 한다. 11월 16일까지 kcwnevent16@gmail.com으로 이메일을 보내면 참가 신청서를 받을 수 있다. 밴조선 홈페이지 관련 기사에서도 링크로 연결돼 바로 온라인 등록이 가능하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 및 서비스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kcwnbc)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컨퍼런스 바로 등록하기 Event Registration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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