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TD뱅크, 이달부터 모기지 대출금리 인상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1-03 14:19

변동 모기지 금리 2.85%로 올려
TD뱅크가 이달초 모기지 대출금리를 올렸다. 지난달 연방정부가 모기지 대출을 규제하겠다고 밝힌 이후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대출금리 조정에 나선 것이어서 주목된다.

TD뱅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모기지 대출금리를 0.1%포인트 올려 2.85%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변동 모기지 대출을 받은 집주인들이 어느 정도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고정 모기지 대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달 연방정부는 밴쿠버, 토론토 등 일부 지역의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모기지 대출 규정을 강화하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모기지 대출 신청자는 향후 금리가 오를 경우를 가정해 소득 대비 상환능력을 사전에 입증해야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권에선 이번 모기지 금리 인상 조치로 인해 생애 첫 주택구입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연방정부 정책에 따라 TD뱅크가 모기지 대출금리를 상향 조정하면서 앞으로 다른 시중은행도 추가로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