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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중국 칭다오 직항 12월 30일 개통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1-04 15:23

캐나다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올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내 유명도시들이 앞다퉈 밴쿠버행 항공 직항을 개설하고 있어 주목된다.
칭다오신문 등 중국 현지 언론은 4일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캐나다 밴쿠버 직항이 오는 12월 30일 취항한다고 보도했다.

칭다오는 올들어 세계 유명 도시로 바로 가는 직항편 항공을 계속 늘리고 있는데, 이번 밴쿠버 직항 개설은 늘어나는 관광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칭다오시는 올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샌프란시스코, 호주 멜버른 등에 직항편을 만들었다. 칭다오-밴쿠버 직항에 이용되는 항공기 기종은 에어버스 A330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일요일 등 세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시간으로 저녁 6시 5분 칭다오를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 15분 밴쿠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또 밴쿠버국제공항에서는 오후 4시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저녁 7시 40분에 칭다오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캐나다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중국 내 비자 업무를 담당하는 현지 영사관을 현재보다 3배 가량 늘릴 방침이다.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비자 발급 건수가 연간 50만건을 돌파하는 등 관광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즈니스인밴쿠버(BIV)지에 따르면 10년간 유효한 캐나다 복수비자를 받은 중국인은 지난해 40만명에 육박했다. 지난 2010년 캐나다 복수비자를 받은 중국인이 2만 7739명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엄청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중국인 여행객 뿐만 아니라 유학생 등 임시거주자도 늘어나고 있다.  2015년 복수비자 외에 임시거주비자를 신청한 중국인은 59만4897명에 달했다. 특히 중국인 유학생 숫자는 2010년부터 2015년 사이 95% 증가했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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