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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식품검사국, 큐원 '우리밀 호떡 믹스' 리콜 조치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1-24 11:49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이 삼양사의 큐원 홈메이드 ‘우리밀 호떡 믹스’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렸다. 땅콩성분이 함유된 사실을 제품 포장지에 표기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CFIA는 24일 홈페이지에 리콜 관련 소식을 공지하면서 "땅콩은 일부 소비자들에게 심각한 알러기를 유발할 수 있는 재료임에도 불구, 해당 제품의 캐나다 현지 판매회사가 이를 포장지에 기재하지 않아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소비자 고발을 접수한 CFIA가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전격적으로 단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제공=캐나다 식품검사국(CFIA)>

CFIA는 알러기 유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더 있는지 여부를 추가 조사한 뒤에 조사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CFIA는 “땅콩에 알러지가 있는 소비자가 이 제품을 섭취할 경우 건강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 또는 섭취하지 말라”며 “이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제품을 폐기하거나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제품의 캐나다 판매사는 레드프로그 엔터브라이즈(Redfrog Enterprises Ltd)인 것으로 알려졌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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