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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밴쿠버에서 IT선교 비젼세미나 열린다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1-25 13:36

FMnC, 12월 2~3일 화이트락 ICTC 선교센터서 개최..
”넘쳐나는 정보 홍수, IT선교 통해 믿음의 방주 만들자”

기독교 선교사역의 새로운 개척지로 불리는 'IT 선교'에 대한 공론의 장이 다음달 화이트락 ICTC 선교센터에서 열린다. 기술과학전문인선교회(FMnC)는 오는 12월 2~3일 이틀 동안 'IT선교 비젼세미나(ITMC)'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1년 한국에서 설립된 FMnC(Frontier Misssion and Computer)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 속에서 교파를 뛰어넘어, 기독교적 온라인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초교파 과학기술 전문인 선교단체다.


<지난 10월 밴쿠버에서 열렸던 IT 미션 세미나 모습. 사진 제공=기술과학전문인선교회>

FMnC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IT(Inform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새로운 선교 전략을 개발하고, 나아가 교회 및 다른 선교단체들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미전도 종족을 선교화하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다.

전생명 FMnC 대표는 "이번 밴쿠버 ITMC를 통해 북미지역에서 차세대 선교에 대한 비전이 구체화되고, 나아가 각 교회마다 IT 선교에 대한 인식이 자리 잡혔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이어 "우리는 지금 노아의 홍수 때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고, 온라인에서 밀려오는 정보의 '쓰나미'는 이미 균형이나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라면서 "IT 선교는 지금 이 시대에 반드시 필요하고,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제대로 정립되어야 할 분야"라고 설명했다.


<사진 제공=기술과학전문인선교회>

FMnC가 추진하는 'IT선교' 사업은 선교사들이 미개척 선교지로 부임하기 전, 현지 언어로 번역된 성경 앱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청소년들에게 성경 스토리를 배경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성경 번역 앱을 초기화면에 나오도록 한 중고핸드폰과 자체 개발한 태블릿 바이블 등을 제작·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크리스챤 전문사이트인 지저스닷컴(jesus.net)과 연대해 제대로 된 성경적 지식을 가르치는 이멘토(E-mento)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술과학전문인선교회>

전 대표는 2일(금) 오후 7시 30분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놀라운 물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 이튿날인 3일(토) 오전 11시에는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세우신 FMnC'라는 주제로 IT 선교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전 대표는 "하나님이 주신 ‘IT’라는 문명을 선교의 방법으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목적"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미나 문의 (604)338-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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