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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거리는 불빛, 밴쿠버의 긴 밤이 즐겁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1-29 16:13

“라파지레이크 크리스마스 장식, 내년 1월 22일까지”
크리스마스 장식의 불빛은 연말이 다가올수록 더욱 선명해진다. 특정 종교와 상관 없이 이 불빛은 밴쿠버의 우기를 살고 있는, 그래서 꽤 따분해 할 혹은 우울해 하는 누군가에게는 적지 않은 위로가 되어 주곤 한다. 크리스마스 불빛으로부터 받는 이 같은 위로가, 아니면 즐거움이 하나 더 늘었다. 코퀴틀람 센터파크내 인공 호수인 라파지레이크(Lafarge Lake) 주변이 10만 개가 넘는 크리스마스 전구로 장식됐다. 오후 4시만 돼도 깜깜해지는 밴쿠버의 길고 긴 밤이지만, 라파지레이크는 반짝거리는 즐거움을 연출한다. 호숫가를 한바퀴 도는 데는 15분이면 족하다. 그래도 이맘 때에는 아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산책길 중간 중간에 발걸음을 멈추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 불빛을, 가족 또는 마음 맞는 사람과의 추억을 카메라에 담는 것은 필수다. 코퀴틀람 시청은 “라파지레이크 크리스마스 장식은 내년 1월 22일까지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사진=문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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