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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19 대원들, 벤쿠버에서 항공구조기술 상호교류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2-01 15:11

이달 3일까지 항공구조분야 탐방

한국의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성연) 항공구조대원들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캐나다 안전당국과 항공구조기법을 상호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중앙정부기관인 국민안전처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국의 항공구조구급대원 8명이 항공구조구급분야의 국가 간 교류를 위해 캐나다 밴쿠버에서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119구급대원들이 레스큐캐나다 강사들에게 긴급구조헬기 운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중앙 119구조본부>


<헬기동체탈출실습. 사진 제공=중앙 119구조본부>

119구조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밴쿠버를 찾은 8명은 한국의 특전사, SSU특수부대 등에서 경험을 쌓은 최정예 구조구급대원들이다.
화재진압, 수난구조, 건물붕괴사고 구조 등이 주임무다. 올해 11월 유엔(UN)에서 인정하는 국제구조대 최고등급인 HEAVY 등급을 재인증 받았다. 한국의 최정예 구조구급대원들이 캐나다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9구조본부 측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성공리에 유치했던 밴쿠버지역의 항공구조구급팀을 방문, 동계올림픽 당시 항공구조구급활동 및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방문 목적을 소개했다.

밴쿠버의 경우 높은 산악지형과 깊은 계곡, 절벽 등이 고루 분포돼있다. 따라서 항공구조구급기술, 교육시스템, 출동체계, 구조구급활동 등에서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의  구조구급대원들이 선진기술을 교육받는데 매우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119구조본부 측은 전했다.


<노스쇼어 항공구조대 방문. 사진=중앙 119구조본부>


<레스큐캐나다 요원들과 상호 운영체계 토론. 사진 제공=중앙 119구조본부>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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