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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물에 빠진 차량 운전자 극적 구조 外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2-02 11:17

<밴쿠버>
물에 빠진 차량 운전자
극적으로 구조돼..

지난달 23일 선샤인 코스트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계곡에 미끄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밴쿠버 경찰(VPD)이 2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와 동영상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경 써리 주민 케롤라인씨가 써리에서 선샤인 코스트쪽으로 가던 중, 고속도로 12000번지대의 가파른 코너에서 미처 급커브길을 확인하지 못해 차량이 계곡 밑으로 굴러떨어졌다. 계곡에는 폭포가 있었고, 차량은 전복된 채 절반쯤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

운전자는 물이 차량 안으로 차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뒷좌석 창문을 열었고, 운전석 옆자리로 옮겨 최대한 버텼다. 얼마 뒤 인근을 지나가던 한 시민이 물 속에 가라앉는 차량을 발견해 급히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선샤인 코스트 관할 연방경찰(RCMP)과 소방대원 등이 사다리차를 이용해 운전자를 구출하는데 극적으로 성공했다.
 이날 사건 이후 캐롤라인씨는 "경찰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생명을 잃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시했다.


<사진=선샤인 코스트 RCMP
>


<써리>
겨울철 감속 운행 주의 당부

써리 관할 연방경찰(RCMP)은 이달 들어 '운전 중 안전속도 유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써리 RCMP 측은 최근 ICBC와 함께 관할지역 내에서 운행차량들의 속도를 측정한 결과, 비가 오거나 해가 진 뒤에도 꺼리낌없이 과속으로 달리는 사례가 매우 빈번하다고 밝혔다.
써리 RCMP 관계자는 "BC주에서 매일 800여건의 차량 충돌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은 출발하기 전 너무 서두르지 말고, 조금만 천천히 준비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사진=써리 RCMP>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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