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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폭설로 무너진 뉴웨스트 체육관 外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2-20 11:46

<코퀴틀람>

25일째 행방불명 남성
전방위 수사 펼치는 경찰..

코퀴틀람 관할 연방경찰(RCMP)이 실종된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 31세 페르시안 남성 사제드 가파리 마란디(Ghaffari-Marandi)에 대해 수사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가파리 마란디는 지난달 26일 거주지인 코퀴틀람 인근에서 행적이 끊긴 뒤 아직까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심지어 핸드폰을 쓰거나 은행 계좌 등에서 돈이 빠져나간 적도 없다.

실종자는 코퀴틀람 1038 오스틴 애비뉴에서 가정용 기기를 취급하는 소규모 잡화점을 운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가파리 마란다의 평소 스타일로 볼 때, 이렇게 장기간 부재 중인 것은 매우 의외다. 타인에 의해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경찰은 납치되거나 사건 사고에 휘말린 경우, 또는 스스로 잠적한 경우 등을 놓고 전방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수사범위도 BC 국경 외부까지 좀 더 넓히기로 결정했다.

가파리 마란디의 여동생은 "가족들은 단지 오빠가 안전한지 여부 만이라도 알고 싶다"고 호소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파리 마란디는 신장 168cm, 몸무게 77kg, 검은색의 짧은 머리에 실종 당시 검은색 'Bench' 쟈켓, 청바지를 입고, 블루 나이키 신발을 신고 있었다.
경찰은 그를 목격했거나 관련 정보가 있는 시민들의 제보(604-945-1580)를 당부했다.


<실종된 가파리 마란디(오른쪽)와 여동생의 모습. 사진 제공=코퀴틀람 RCMP>


<뉴웨스트민스터>
폭설로 무너진 체육관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해 1만스퀘어 피트의 체육관이 무너져 지역주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뉴웨스트민스터 관할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퀸즈파크 아레넥스 건물이 지난 19일 밤 9시경 지붕이 무너지면서 건물 전체가 사실상 붕괴됐다.
며칠 동안 쌓여있던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지붕이 무너진 것이 원인이다.

이 체육관은 지난 1938년 지어져 그동안 몇 차례 지붕 교체 공사를 벌이는 등 지역민들에게 많이 이용돼왔던 공공시설이다. 건물이 붕괴될 당시, 체육관 내부에는 사람들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위험을 감지한 직원들이 일찌감치 건물 이용을 중단하도록 조치했기 때문이다.

현장을 찾은 조나단 코티(Cote) 뉴웨스트민스터 시장은 "보강 공사를 하기보다는 새 체육관을 짓는 것이 필요해보인다"고 말했다.


<사진=CBC 캡쳐. Jonathan X. Cote>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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