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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유년 첫날 어디서 어떻게 보낼까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6-12-29 15:46

잉글리시베이 바닷물 수영, 위슬러 실외온천까지 다양..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보내고, 붉은 닭띠해인 2017년 정유년(丁酉年)이 서서히 밝아온다.
새로운 해를 맞아 1월 1일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 그럼 밴쿠버 사람들은 새해 첫날을 어디서 어떻게 보낼까.

Miss604, Daily Hive 등에 따르면 밴쿠버에서 새해 첫날 가장 유명한 행사는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드는 ‘폴라베어 스윔(Polar Bear Swim)’이다. 1920년부터 시작돼 이제 97년을 맞는 밴쿠버의 폴라베어 스윔은 1월 1일(일요일) 오후 2시 30분 밴쿠버 잉글리시베이에서 열린다. 매년 평균 2000여명 가량 참가한다. 가끔 나체로 수영하는 사람도 있다.

주최 측인 밴쿠버공원관리위원회는 행사에 앞서 홈페이지에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예컨대 심장질환이 있으면 안되고, 물에 뛰어들기 전까지 따뜻한 옷을 입고 있어야 하며, 15분 이상 물 속에 있지 말고, 음주 전후 수영을 해서는 안된다는 조언이다.


<사진=flickr/GoToVan(CC)>


<사진=밴쿠버시 제공>

겨울바다 수영이 조금 꺼림칙하다면 노스쇼어에서 스노우슈(Snowshoe) 걷기에 도전해보는 것도 이색적이다. 등산화 등 방수가 되는 신발이 있다면 스키장에서 눈신발을 빌려 신을 수 있다.
빽빽한 침엽수로 둘러싸인 눈길을 호젓하게 걷다 보면 운동량도 상당하다. 발길을 잠시 멈추고 보온병에 담긴 커피를 마시는 재미 또한 별미다. 곳곳에 이정표가 잘 표시돼있어 길 잃을 염려는 거의 없다.

추운 날씨, 온천욕으로 몸을 녹이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다. 최근에는 위슬러 스칸디나브 스파(Scandinave Spa)가 인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실내 사우나 뿐 아니라 눈을 맞으며 야외 온천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필요 없지만 19세 이상만 입장할 수 있다.


<사진=위슬러 스칸디나브 스파 제공>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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