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와 정기저축, 이자소득세가 너무 높아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제임스에게 물어 보세요 <문답으로 알아 보는 투자상식>

문: 캐나다에 GIC나 정기저축(Term Deposit)형식으로 제 재산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수익은 괜찮은 편이지만 문제는 세금이 너무 높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국에다 투자를 할까 하고도 생각해봤지만 재산을 한 곳에 모아두는 것은 좋지 않다고 판단, 이 곳에 투자하고 싶은데 무슨 다른 대책이 있습니까?



답: GIC나 은행에 정기저축을 하는 방법은 쉬우면서도 간단합니다.은행이나 신용조합에 가서 체크만 주시면 되니까요. 그리고 당신이 이렇게 투자하신 돈은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이자율로 확실한 수익을 얻으시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는 불행히도 이들로부터 얻는 이자소득은 가장 높은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는 점이죠.

Tax Plannning 써비스로서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개인연금(Annuities)입니다. 예를 들어 만일 당신이 55세 가량의 흡연남성으로 20만달러를 종신연금 Annuities에 투자하신다면 매달 1천달러씩을 평생동안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소득의 일정부분은 자본의 환원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세금은 전소득 1천달러가 아닌, 그 반액수인 5백달러에만 붙게 됩니다. 또한 이로인한 소득을 아내에게 주실 수도 있고 평생동안 받으시던지, 아니면 일정기간(10년이면 10년, 20년이면 20년), 원하는 기간동안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유니버셜 라이프 플랜이나 뮤추얼, 또는 Segregated 펀드를 구입하시는 것입니다. 세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한국에서야 투자로부터 얻는 수익이 많고 이를 소비하고 남는 돈으로 다시 재투자하기도 쉬운 편이겠지만 캐나다는 그렇지 않습니다. 캐나다에서의 투자는 장기 아니면 단기투자이며 반드시 세금에 관해 신중히 생각하셔야 하죠. 위에서 말씀드린 유니버셜 라이프 플랜(밴쿠버 조선 웹사이트 투자상식란 참조)이나 펀드등은 대개 장기투자이며 세금이 아주 적거나 때로는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투자를 스스로 통제하고 관리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전문가와 상의하시고 정확히 자신에게 알맞게 투자한다는 조건하에서말입니다.

현명한 자산가 캐나다인들이 자신들의 자산 투자와 세금관리를 어떻게 하는 지에 대한 여러 가지 예도 위에서 말씀드린 방법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임스- James Burron

Financial Consultant

Equinox Financial Group

BBA, CIM, FC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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