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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혼자 걷는 여성 노리는 성폭행 사건 잇따라 발생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1-12 10:43

<써리>

최근 써리 지역에서 혼자 길을 걷고 있는 여성들을 노리는 성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경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써리 관할 연방경찰(RCMP)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전 12시 40분경 120A가와 92A 애비뉴를 따라 걷고 있던 한 여성이 갑자기 뒤에서 어떤 남성에 의해 폭행을 당했다. 정체불명의 이 남성은 뒤에서 여성을 잡고 몸을 밀착시켜 성추행을 시도하려고 했다. 하지만 인근 도로에서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들리자 뛰어서 급히 도망갔다.

이달 7일 오전 2시 20분경에도 또 다른 여성 한명이 72번 애비뉴와 196번가 인근에서 혼자 보행 중에 뒤에서 나타난 남성에 의해 땅으로 넘어졌고, 성폭행을 당할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이 격렬하게 저항하자 급기야 남성은 여성을 두고 도망쳤다. 경찰은 이 두 사건에 대해 현재 용의자 확보에 나서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늦은 밤 혼자 걷는 여성들을 노리는 성폭행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큰 도로변이나 주택가라고 안심해서는 안되고, 특히 늦은 밤에는 되도록 여성 혼자 다니는 것이 대단히 위험하기 때문에 각별히 조싱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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