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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캐나다도 드론 배달 등장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1-17 14:42

캐나다 교통부, DDC에 시험서비스 허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캐나다에서도 드론으로 배달하는 시스템이 일상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캐나다 교통부는 17일 드론 배송업체인 DDC(Drone Delivery Canada)에 대해 드론 배송 시험인가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사진=조선일보DB>

드론을 통해 각종 물품을 배송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것으로, 시범기간을 거쳐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정식 허가를 받게 된다.
캐나다에서 드론 배송에 대한 인가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영국과 프랑스 등 일부 국가에서는 아마존이 드론을 이용해 배송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언론에 소개된 DDC 드론은 장거리 운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GPS를 이용한 가이드 기능을 탑재했기 때문에, 2400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배송이 가능하다.

캐나다는 북부 산간지역으로 갈수록 규모가 크지 않은 소규모 집단거주지가 많아 택배 등의 배송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날씨가 기후가 나쁠 경우 배송서비스가 중단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당연히 배송 서비스에 따른 비용도 비싼 편이다.
DDC 관계자는 "드론을 통해 각종 생필품 뿐 아니라 의약품까지 취급하게 될 경우 삶의 질이 매우 높아질 수 있다"며 "앞으로 드론 서비스는 단순히 물자 운송 수단을 넘어 삶의 전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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