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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훈풍, 부동산업은 뒷걸음질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1-31 15:18

“11월 캐나다 경제 0.4% 성장’
11월 국내총생산(GDP)이 월간 기준 0.4% 성장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31일자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제조업의 약진이 11월 들어 성장세가 확대된 주된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10월 주춤했던 상품 생산업은 11월 0.9% 성장률을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제조업 성장률이 10월 -1.7%에서 11월 1.4%로 높아진 것이 무엇보다 눈에 띄는 대목이다. 제조업 가운데 비내구재 부문은 화학산업의 선전에 힘입어 1.5%를 성장했다. 내구재 부문 성장률은 이보다 조금 낮은 1.3%로 집계됐다. 캐나다의 주력 산업 중 하나인 광산, 채굴, 오일 및 가스출업은 1.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비스업은 0.2% 성장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금융 및 보험업이 2014년 11월 이후 최대치인 1.5%의 월간 성장률을 나타냈다. 최근 부진했던 건설업도 동월 들어 성장세(성장률 1.1%)로 돌아섰다. 소매업은 자동차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0.7%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부동산업 성장률은 -0.2%로 2012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뒷걸음질쳤다. 부동산 시장의 거래 부진이 수치가 하락한 배경으로 지목됐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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