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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사건·사고] 써리에서 불법약물 판매 일당 검거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2-02 11:49

써리 관할 연방경찰(RCMP)은 2일 거리에서 불법으로 펜타닐 등의 약물을 판매한 혐의로 3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용의자들이 판매한 약물은 현금으로 환살할 경우 대략 1만 6000달러에 해당할 것으로 추산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불법 약물에 의한 오남용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를 진행하면서 노스 써리 135A가에서 불법 약물을 공급하는 일당에 대한 제보를 받았고, 장시간 추적 수사를 벌여왔다.

그리고 지난달 12일 127번가 10100번지대에서 한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검거 당시, 용의자는 헤로인, 펜타닐 등 대략 240여개의 약물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어 지난달 26일 127번가 9500번지대에서 3600여개의 약물을 소지한 또 다른 융의자를 검거했다. 수사를 계속 진행하면서 135A가 10600번지대에서 47세의 공범도 체포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써리는 BC주에서 밴쿠버에 이어 두 번째로 불법약물 사망사고가 많은 지역"이라며 "검거된 마약상들은 135A가 일대에서 장기간 불법약물 매매를 주도했고, 이로 인해 적지 않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사진=써리 RCMP 제공>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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