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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운전경력증명서, 이젠 간편하게 뗀다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2-03 13:22

3월부터 재외공관서 손쉽게 발급

오는 3월부터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들이 거주지 관할 재외공관에서 간편하게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 경찰청은 3월부터 해외 교민들도 대사관 등에서 운전경력증명서(영문 포함)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외교부와 협의해 대사관에서 제공하는 운전면허 정보에 운전경력 정보를 추가하겠다는 의미다.

한국에서의 운전경력증명서는 해외에서 자동차보험 등을 계약하거나 갱신할 때, 매우 유용하다. 예컨대 몇 년 이상의 무사고 운전경력증명서를 제출하면 보험료율이 상당부분 낮아지기 때문에, 해외 거주에 꼭 필요한 관용서류 중 하나다.

경찰청에 따르면 영문 운전경력증명서 발급은 무료로 진행된다. 물론 컴퓨터를 통해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지만 재외국민 대다수는 공인인증서가 없어 사실상 이용이 불가능했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종전까지 운전경력증명서를 떼야 할 경우 재외국민의 상당수가 한국 내 지인들에게 부탁해 아주 힘들게 발급받아야 했다"며 "국제운편을 통해 상당한 시일이 걸리면서 운전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이제부터는 재외공관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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