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모조 공기총 등으로 다른 사람을 위협하거나 심한 장난을 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써리 관할 연방경찰(RCMP)이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압수되는 모조 공기총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연말연시를
맞아 부모가 청소년 자녀들에게 선물을 사주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경찰은 주택가 주변에서 모조 공기총으로 타인을 위협하거나 심한 장난을 치는 사례 등이 많아 신고 건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모조 공기총은 실제로 조사하지 않고는 장남감인지 여부를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심지어 초등학교에서조차 펠릿(작은 총알)
BB총을 가져와서 문제를 일으키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기총의 단순 소유는 형사범죄가 아니지만, 총기 여부와 관계 없이 재산을 손상시키거나 협박 또는 폭행하는데 사용했다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변에 공기총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사례가 있다면 지역경찰에 연락해달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전에 교육적 방법으로 조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모조 공기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RCMP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써리 관할 RCM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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