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총영사관, 재외국민 신변안전 당부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2-21 13:54

'김정남 피살'에 "北 추가 테러 우려"…중국 여행 주의보

한국 외교부는 최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의 피살사건 등으로 인해 해외에 있는 한인들에 대한 안전이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김건)은 공관 홈페이지에 '재외국민 신변안전에 대한 주의 촉구'를 당부했다.

한국 외교당국은 공지문에서 "지난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발생한 김정남 피살사건 및 최근 북한의 테러·도발 등을 감안, 당관 관할지역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대한국민 재외국의 신변 안전에 대한 주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밴쿠버총영사관은 테러 관련 범외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의심스러운 행위를 발견한 경우 총영사관(604-681-9581), 각 지역별 경찰서 응급전화 또는 경찰긴급전화인 911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사관 관계자는 "만약 911에 전화할 때, 언어상의 문제가 있다면 ‘Korean, Korean(한국어, 한국어)’을 반복하면 통역지원 서비스가 연결된다"고 전했다.

한편 외교부는 당분간 중국 등 동남아지역으로 여행가는 것을 각별히 주의하는 한편 만약 여행을 가게 되더라도 북·중 접경지역 방문 및 북한인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와 관련, 대북 소식통들은 북한이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 직접 공작원을 파견하거나 현지 마피아 또는 폭력조직과 연계해 한국인을 대상으로 테러 또는 유인 납치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경고했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