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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 기업들은 걱정 없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2-23 14:26

“캐나다내 기업 영업 이익 1년 전 비해 두 자릿수 상승”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제 기업 영업 이익은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기업들의 영업 이익은 전분기 대비 3.6% 늘어난 868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상승률은 두 자릿수인 13.2%다.

산업별 통계를 살펴보면, 우선 4분기 비(非)금융산업의 영업 이익은 587억달러로 3분기에 비해 2.6%, 전년 동기보다는 11.9% 증가했다. 통계청은 비금융산업 17개 부문 중 14개 부문의 이익이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오일 및 가스추출업은 22억달러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지만 이는 전분기에 비해 10억달러 이상 줄어든 것이다. 이 밖에 건설업 영업 이익(55억달러)은 3.5% 오르며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제조업은 이익이 0.7% 줄었다. 자동차 및 부품 산업의 영업 이익이 33.5% 줄어든 것이 제조업 부진의 주된 배경으로 지목됐다. 

금융산업의 곳간은 더욱 채워진 모습이다. 4분기 금융산업 영업 이익은 280억달러로 3분기 대비 5.7% 상승했다. 보험 및 관련 산업 영업이익이 두 배 가까이 불어난 43억달러로 조사됐고, 건강 및 의료보험업도 23억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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