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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버나비 명예의 전당에 새겨지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2-24 13:50

“김송철 BC태권도협회장 버나비 체육인 명예의 전당 가입”
김송철 BC태권도협회 회장이 ‘버나비 체육인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태권도인이 해당 도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회장은 2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가을 버나비에서 세계청소년태권도대회가 개최됐는데, 당시 함께 조직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지역 인사의 추천으로 이번에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태권도 사범 뿐 아니라 심판으로서도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지난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그는 태권도 심판으로 경기장에 섰다. 한 개인이 2년 연속 올림픽 심판으로 활동하는 건 이례적인 일로, 김 회장은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이 주관하는 ‘올해의 심판’에 선정된 바 있다. 

이 같은 화려한 경력이 김 회장을 명예의 전당으로 이끈 동력으로 보이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22년 간 태권도장을 운영해 온 것도 명예의 전단 가입 심사를 통과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23일 열린 가입식에서 김 회장은 “인생 전체를 태권도 함께 해 왔다”며 “버나비시가 이 같은 활동을 지원해 준 것에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김송철 BC태권도협회 회장이 ‘버나비 체육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제공=김송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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