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늦은 시간 밴쿠버 우범지역 다니지 마세요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2-28 13:30

밴쿠버총영사관, 한인 대상 사건사고 주의 당부..
 
최근 들어 메트로밴쿠버 일대에서 늦은 시간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폭행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28일 공관 홈페이지에 '밤 늦은 시간 우범지역 배회 자제'라는 공지문을 게재했다.

영사관에 따르면 해외 체류기간이 짧은 일부 한인 남학생들이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우범지역을 돌아다니다가 폭행사건에 휘말리는 일이 발생했다.
한인 남학생 A씨는 얼마전 밤 11시경 다운타운에서 길을 걷다가 백인남성 2명과 시비가 일어나 폭행피해를 당했다. 또 다른 남학생 B씨도 새벽 1시 다운타운 시내에서 돌아다니다가 외국인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했다.

총영사관 측은 "자류롭고 선진화된 문화를 자랑하는 밴쿠버일지라도 너무 늦은 시간에 경계심 없이 돌아다니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행동"이라며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영사관은 너무 늦은 시간에 유흥가나 우범지역 배회를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사소한 시비를 피하라고 당부했다. 영사관 관계자는 "캐나다 현지 문화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칫 표현상의 차이로 시비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사관은 또한 심각한 피해를 당했을 때, 즉시 911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신고할 때에는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고 영어가 안 될 때는 “Korean, Korean(한국어, 한국어)”을 반복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밴조선 편집부 new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랭리상공회의소, 지역 주민 큰 소비는 옆동네에서 하게 될 것”
랭리상공회의소가 주판매세(PST) 인상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메트로밴쿠버 시장단은 지난 11일 회의를 갖고 PST 인상 제안건을 주민투표에 부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현재 7%인 PST를 7.5%로 0.5%P 올리겠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당일 회의에서 시장단...
내년 가을부터 델타 지역의 가정 방문(door-to-door) 우편배달 서비스가 중단된다. 중단되는 지역에는 대신 공동 우편함이 설치된다.5일 캐나다 포스트(Canada Post)는 "내년 가을 델타 일부 지역의 방문 배달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델타가 메트로...
“경기 침체 속, 부자들의 곳간은 줄지 않았다”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부자들이 또 다시 몸집을 키웠다. 로열은행(RBC)의 21일자 보도자료 내용이다.이에 따르면, 아태 지역에서 100만달러 이상의 투자가능 자산을 보유한 부자들은 2013년 기준 17% 증가한 430만명, 이들의 자산 총액은 18% 늘어난 14조2000억...
스티븐 하퍼(Harper) 캐나다 총리는 19일 북극 해안을 정기 순찰할 캐나다 해군의 첫 북극 순시선(AOPS)의 이름을 ‘해리 디 울프(Harry DeWolf)’로 명명했다.해리 디 울프(1903~2000)는 캐나다 해군 중장을 지낸 인물로 세계 2차 대전 당시 호위함 세인트 로렌트(St....
“집앞 서비스 중단하는 캐나다포스트, 실태 조사 나서”
캐나다포스트(Canada Post·캐나다 우편공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지역 공동 우편함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섰다. 캐나다포스트는 “공동 우편함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경우에 따라 의사의 소견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 목재회사 중 하나인 캔포(Canfor)는 3000만달러를 투자해 BC주 프린스조지 북방 베어레이크에 있는 제재소를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시설로 개조할 방침이라고 지난달 말일 발표했다.캔포는 당일 프린스조지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600만달러를...
贊 "추가로 2미터 더 준설해 화물선 다닐 수 있게"反 "하구의 삼각주 무너지면 리치먼드 홍수 위험" 메트로밴쿠버를 관통하는 프레이저강 추가준설사업 추진 여부를 놓고 찬반 의견이 오가고 있다. 프레이저써리독스(Fraser Surrey Docks)사와 써리 상공회의소(SBOT)는...
곰이 출몰하는 봄을 맞이해 종종 곰방울(bear bell)을 손목이나 배낭에 달고 다니는 산행객이 보인다. 곰이 많이 다니는 곳을 걷는 이들 중에는 곰 쫒는 최루스프레이(bear spray)로 무장한...
“잠금장치 허술한 집이 주요 표적”
창문이 열려 있거나 잠금장치가 허술한 집을 대상으로 한 절도범이 활개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사람들이 잠든 새벽 시간에 주택 밀집 지역을 돌며 범행을 벌이고 있다.3일 코퀴틀람 연방경찰(RCMP)은 2월부터 3월 초까지 버퀴틀람(Burquitlam)과 맬라드빌(Mailardvile)...
주의보에도 불구 급속 확산 “예방 접종 필수”
최근 BC주 프레이저 밸리 지역을 중심으로 홍역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고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24일 보도했다. 방송은 프레이저 보건당국 등을 인용, BC주 애보츠포드와 미션, 칠리왁, 아가시즈, 해리슨 핫 스프링, 호프 등 지역 내에서 24일 현재 228명이 홍역...
“수산물과 목재 산업, 한국내 지분 늘어날 것으로 기대”
BC주가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의 최대 수혜 지역이 될 전망이다. 특히 목재, 수산물, 액화천연가스(LNG)의 한국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자동차산업 중심지인 온타리오주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한국산 자동차의 시장 지분이 더욱 확대될 수...
칠리왁·아가시 등 지역서 홍역 환자 100명 가까이 발생
BC주 일부 지역에서 홍역이 계속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프레이저 밸리 보건당국에 따르면 칠라왁에 있는 한 학교에서 홍역이 집단 발병한 이래 칠리왁과 아가시 지역을 중심으로 홍역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가볍게 쌓인 눈 쉽게 무너질 가능성 높아
눈·산사태 경고 기관인 캐네디언애벌런치센터(CAC)는 이번 주내 밴쿠버 인근 지역 산에서 눈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며 23일 산행객에 주의를 촉구했다.눈사태는 수림한계선(tree line) 윗쪽 지역에서 특히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CAC는 위슬러...
“차량들 패툴로브리지로 몰린 듯”
포트만브리지(Port Mann Bridge) 통행 요금이 지난 1일을 기점으로 사실상 인상된 이후, 써리 일부 지역의 교통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C 보도에 따르면 통행료를 낼 필요가 없는 패툴로브리지에 차량이 몰렸기 때문이다. 써리 브리지뷰(Bridgeview)...
6월 주요 뉴스①시민권 불합격자 ‘재수’ 가능②캐나다 중산층 가정, 연소득 얼마나 될까?③BC주는 대지진 위험 지역④캐나다 정부가 요구하는 영어 능력은?⑤병원 이용, 한국이 캐나다보다 낫다“BC주는 대지진 위험지역, 지진 발생 늘 대비해야”①시민권...
“정전, 항공편 취소 등 피해 속출, 25일까지 정상 복구 어려울 듯”
‘얼음 폭풍’(Ice Storm)이 캐나다 동부 지역을 공습 중이다. 토론토 대부분 지역에서는 정전 피해가 보고됐고, 온타리오주 남부 교통망도 삐그덕거리고 있다. 복구 또한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주요 언론들은 25일까지도 상당수 가구의 전기 공급이...
“총기 관련 피살자 증가 추세”
2012년 기준 살인사건 발생률이 1966년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해당 연도에 집계된 살인사건 희생자는 543명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BC주의 경우 피살자는 2011년 87명에서 2012년 71명으로 줄었다. BC주의 인구 10만명당 살인사건...
“커머셜드라이브 인근에서 목격됐다는 제보 잇달아 접수”
노신익 목사의 아들인 샘 노씨는 25일 본보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26일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알려왔다.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와 커머셜드라이브(Commercial Drive) 인근에서 노신익 목사를 목격했다는 제보가 다수...
“전국 평균 예상 임금 상승률 2.9%”
내년 비노조 사업장의 근로자 임금 인상률이 전국 평균 2.9%로 예측됐다. 경제연구소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에 따르면 인상률은 업종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우선 오일 및 가스 산업의 임금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다. 이 부문 예상 인상률은 4.1%다. 반면 보건...
“전국 실업률 소폭 감소, 메트로밴쿠버는 흐림”
실업률이 전달 대비 소폭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전국 실업률은 6.9%로 전월 대비 0.2% 줄었다. 청년 구직자가 감소한 것이 실업률 하락의 배경이다. BC주 실업률은 시간제 일자리가 8200개 줄면서 8월보다 0.1% 높아진 6.7%로 나타났다....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