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리즌>의 배경은 교도소, 등장인물은 범죄를 저지른 죄수들이다. 사회에서 온갖 악행을 저지른 남자들이 모여사는 교도소라면 양육강식의 동물적 생존법칙이 지극히 자연스러울 것이다. 강한 자 만이 살아남는 그곳에서 절대 권력을 갖고 제왕으로 군림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어떤 캐릭터의 인간형일까?
영화 <프리즌>에서 절대 제왕의 악역을 연기한 한석규는 영화 개봉 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TV 다큐멘터리의 수컷 하이에나를 보며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강의 악인을 연기하기 위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부드러운 말투’를 고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속내도 털어 놓았다.
그렇다면 영화 <프리즌>에서 한석규와 함께 투톱을 연기한 김래원은 어떨까? 그에 대한 한국 영화계의 평가는 ‘완벽한 액션과 멜로가 동시에 가능한 배우’로 일컫어진다. 영화 ‘해바라기’ 이후 액션 배우로의 자리를 굳건히 한 김래원이기에 영화 <프리즌>에서는 좀더 완성도 높은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밤이 되면 죄수들이 밖으로 나가 완전 범죄를 만들어내는 교도소에서 익호(한석규)는 권력 실세이자 절대 제왕으로 군림한다. 그곳에 검거율 100%로 유명한 전직 경찰 유건(김래원)이 입소하면서 벌어지는 본격 범죄 액션 영화 <프리즌>은 오는 3월 31일 북미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번 영화에는 이경영, 정웅인, 조재윤, 신성록 등 개성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극의 재미를 한층 높여줄 전망이다. 영화 <프리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theprison-movie.com 또는 www.facebook.com/HitKMovi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3월 31(금) 개봉 Cineplex SilverCity Coquitlam 170 Schoolhouse Street Coquitlam ☎ (604) 523-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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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프리즌> 포스터. 사진 제공=Well Go USA Entertain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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