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간의 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 증진에 초석 될 것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과 캐나다 기업간의 신재생에너지 상용면허 체결식이 지난 4일 열렸다. 정헌 에너지연 부회장은 하이베리 에너지(Highbury Energy)사의 톰 허비(Tom Hobby) 회장과 상업적 사용권 계약(commercial licensing agreement)에 서명해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주밴쿠버총영사관의 김건 총영사와 샘 설리반(Sam Sullivan) BC 주의원이 참석했다.
이 계약의 주 내용은 ‘에너지연의 석탄액화기술 일부를 하이베리사에 이전하며, 하이베리사에 동 기술의 북미(캐나다, 미국, 멕시코) 지역 독점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에 하이베리사는 에너지연에서 이전 받은 기술과 자사기술을 조합하여 바이오매스 액화시범플랜트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게 되면 BC주는 물론 캐나다 전체의 이산화탄소 배출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캐 기업간 신재생에너지 상용면허 계약 체결은 그린테크 강국인 대한민국의 기술을 캐나다에 수출한 좋은 사례로 향후 한·캐 양국간의 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 증진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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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주밴쿠버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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